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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삶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짧다
Chapter 1. 짝사랑이 되었다 숨을 좀 돌릴 때가 오니 여름이 좋아하는 농담 키를 재며 귀에서 피가 나, 투 머치 토커 짝사랑이 되었다 엄마가 너의 하루를 확인하는 시간 취향과 고집 사이 엄마의 시간표 나만 불안해 엄마도 방학이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항상 널 응원하고 있어 아이가 읽는 세상 학교 가기 싫어 따뜻한 밥을 먹었던 기억 아직, 아이다 잠자리 독립 아이 방에서 혼자 자는 아빠 멍 때리기 엄마들의 이슈, 공개 수업 OOTD 어른 출입 금지 아이의 책가방 커갈수록 그리워진다 엄마를 찾는다는 것 멋 참견왕이 사라졌다 토끼와 거북이 아기의 얼굴 아이로 얽힌 인연들 속이 터진다 말랑말랑했던 살 이젠 알아야 할 것들 ‘산타’라는 마법에 걸린 건 누구? 주말이면 아이의 다리를 주무르다 친구가 제일 좋을 나이 Chapter 2. 너라는 우주 어른 냄새 너라는 우주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소풍 놀이공원 아이의 우주를 방문한 밤 내 잠바 어딨어? 모든 꽃이 피는 계절은 각각 다르다 거리감? 기시감! 말은 통해야 한다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아이를 기다리는 숲 화장실에서 사는 아이 사춘기, 육아의 균형이 기울지 않게 키만큼 커가는 아이의 시간 엄마가 엄마인 이유 주는 사랑이 어떻게 행복해? 너의 끼니를 오래오래 챙겨주면 좋겠다 누구나 이기적일 때가 있다 사라지는 순간들의 여행 그래서 학원을 보내나 보다 아이의 시간은 바다로 흐른다 야물딱지지 못해 내 인생이 들어 있다 좋았던 일만 이야기하지 않아도 돼 딴소리 거짓말 사춘기라는 터널 앞에 선 아빠와 아들 취향과 존중 사이 쉽게 결론 내지 말 것 엄마를 대신할 수 없다 손 잡기 설득 하지 마 파도가 거센 날들 나의 작은 별에게 사춘기, 아직 정거장이 없는 별 너는 이제 미지의 행성 너만의 자리 Chapter 3. 천천히 잃고 싶은 시간 언젠가 고장이 나겠지만 저녁 8시, 시간이 느리게 가기 시작했다 여드름과 세수 지금의 나도 그 모습을 닮았다 언제 이렇게 컸니? 안 먹어도 배부른 엄마의 마음 엄마의 출장 애기병 천천히 잃고 싶은 시간 ‘작은 관심’이란 행복 너 때문에 옛 생각이 나 나만 아는 것들의 든든함 아이의 키 걱정 무뎌지는 나이 내년에도… 글쎄… 그런 나이가 되었다 전에 없던 여유 미안해하지 마요 작은 기쁨들 그래야 나를 기억할 수 있다 기억이 다시 찾아갈 여행 마흔 즈음의 행복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엄마의 마음 꽃이 보인다 집중 마흔 즈음, 사건의 지평선 너머엔 두 남자와 내복 인생은 길다 고되다 그래서 고맙다 Epilogue. 반짝이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
심재원, grim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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