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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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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_국악으로 키워가는 재조문화의 꿈

1부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8·15 해방 직후 격동기의 국악계
민속춤, 오해와 진실
전통예술의 모체, 당당한 토속신앙
거북놀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기녀(妓女), 그들은 누구인가?
농악인가? 풍물인가?
빗소리도 임의 소리
삼현육각, 아름다운 우리음악
탈춤에 주목한다
꼭두, 창작 국악극이 준 메시지
송서(誦書), 글 읽는 소리가 노래로
가곡·가사·시조, 기다림과 느림의 미학

2부 지역 발전과 전통 예술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의 비극
홍예문은 말한다
인천 협률사,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용동권번-경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
인천 대성목재, 한국 최초의 메세나 기업
인천, 스토리의 도시
평택, 국제음악도시로 가는 길
수원, 역사문화도시 품격 갖춰야
화성재인청(華城才人廳), 현대적 복원 절실
경기 무형유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이북5도 무형문화재, 분단 극복의 문화적 토대
지역 전통공연예술제, 성공의 조건은?
지역문화진흥법,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가?

3부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하여
국악 전문교육 방식, 바뀌어야 한다
국악, 공인된 용어인가?
국악의 공연시장 경쟁력은 어느 정도?
국립국악원, 변화의 청신호
국립국악원에 바란다
아동국악교육, 왜 중요한가?
교과서 예술여행,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
문화예술교육, 학교 담장을 넘어야
클래식 음악 학도여! 국악을 깊이 들여다보라
작은 거인 김수철에 국악계는 화답해야
국악경연대회, 이제는 거듭 날 때
‘2017 전통연희 페스티벌’ 유감
전통을 알면 전통음악이 보인다
민속예술, 차세대 전승 해법은?
한류와 컬쳐 패스트푸드,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사물놀이 전용 극장 하나쯤은 있어야

4부 문화 강국으로 가는 길
어디에서 답을 구해야 하는가?
문화콘텐츠, 21세기 이끌 성장 동력
우리 축제가 나가야 할 길
전통연희 콘텐츠 진흥의 전제(前提)
전통공연예술의 자생력 제고 방안
전통공연예술진흥법, 헌법정신 따라 제정해야
전통문화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갖출 때
변화 시급한 전통예술 지원체계
한·중 합작 뮤지컬, ‘표해록(漂海錄)’을 제안한다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제도 개선안의 고민
문 대통령에게 올리는 전통예술계의 제언
헌법 제9조와 정부의 전통문화 정책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려면
문화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길

5부 더불어 함께 사는 국악세상
국정농단 사태와 유희(儒?)
청라언덕과 음악다방 세라비
쇼생크탈출과 모차르트
맨발의 청춘
문화기획자들에게 주는 충고
젊은이들이 안쓰러운 이유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고
길상사와 시인 백석(白石)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다
당신은 모르실거야
하룻밤 같은 인생
참 운이 좋은 사람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
인간은 양면성이 있다
상대방은 그냥 내게 오지 않는다
세상에 없는 두 가지
모두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

저자 소개 1

시인이자 칼럼니스트, 국악 이론가이자 예술행정가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깊은 족적을 남겨왔다. 현재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노원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하였다. 저자는 맑은 샘을 찾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구도자적 자세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52년 인천 출생. 양정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 『문학세계』와 『자유문학』으로 등단.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들꽃』,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고요한 마음으로 그대
시인이자 칼럼니스트, 국악 이론가이자 예술행정가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깊은 족적을 남겨왔다. 현재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노원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하였다. 저자는 맑은 샘을 찾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구도자적 자세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52년 인천 출생. 양정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 『문학세계』와 『자유문학』으로 등단.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들꽃』,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고요한 마음으로 그대를 본다』와 수필집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인생이라는 축제』, 『김승국의 문화상자』 등이 있음.
1970년대 예술·건축 종합잡지 월간 『공간(空簡)』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하여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역임. 현재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및 『뉴스퀘스트』, 『서울문화투데이』, 『미술여행신문』, 『문학세계』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자유문학 문학상’, ‘문학세계 문학상’,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기산 박헌봉 국악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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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364g | 146*210*14mm
ISBN13
9788960785656

책 속으로

민속춤은 다양한 장단에 맞춰 추지만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 정도만 습득하면 충분하다. 민속춤은 기본적으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춤사위는 호흡에서 시작된다. 춤사위는 하단전에 모아진 기가 들숨과 날숨의 자연스러운 호흡에 의해 신체 밖으로 표출되어 맺고 풀고 어르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그 다음에 손과 손가락, 그리고 손목, 팔과 팔꿈치, 어깨, 발, 무릎을 이용한 춤사위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요령을 습득하여 자신의 흥과 신명에 몸을 맡기면 훌륭한 춤이 된다. -20쪽

‘농악’이라는 용어는 일제 용어의 잔재일 뿐만 아니라 예술학적으로 잘못된 용어이다. 음악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제의식과 놀이, 그리고 춤과 연극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을 두고 음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농악’이라는 부르는 것은 잘못이다. 그래서 ‘풍물’이라는 본래 용어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이처럼 농악으로 불리는 풍물은 연주와 장단, 춤, 노래, 놀이, 재담 등 연극적 요소가 같은 마당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총체적인 예술이다. 또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분류에서 ‘음악’에 속하고 있는 것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 -34쪽

탈춤은 중국의 대표 브랜드 전통음악극인 경극, 일본의 가부키에 대적할만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무형유산이다. 탈춤에는 신명나는 음악과 춤이 있으며, 사회를 풍자하는 대사와 재담, 그리고 극(劇)이 융합된 예술성이 뛰어난 공연예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전통공연예술로서 ‘탈춤’에 주목해야 한다. -43쪽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훌쩍 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7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이 7번도 넘게 변했다는 말이다. 남북의 주민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지만 이제는 문화적 차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려면 문화교류를 통하는 길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문화 영역 중에서 남북에 공통된 것은 역시 전통 민속 문화와 전통예술이다. 따라서 이북5도의 기능 중 하나인 ‘향토문화의 계승 및 발전’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다. -96쪽

현재 국립 중·고 전문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방식은 정악과 산조, 그리고 초연 등 대학 국악과의 입시 과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이제는 국악전문 교육방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국악은 국악의 특성을 담아 교육해야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전공중심의 정형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종합 예술적 성격을 살린 특성화된 교육이 선행된 전공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109쪽

우리 국악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국악 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음악과 감정이 가장 한국적인 표현방법으로 용해되어 있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얼이 담긴 국악을 통하여 내 나라, 내 민족에 대한 동질성과 문화정체성, 그리고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때의 음악적 감성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129쪽

필자는 꿈꾼다. 한국의 민요나 전통음악을 소스(source)나 소재로 활용하여 보편화된 서양악기로도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세계인들이 연주가능한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를 작곡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이탈리아 오페라를 극복한 모차르트, 유럽 음악을 받아 들여 러시아 전통을 자연스럽게 녹여 낸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가 얼마든지 있지 않은가. -144쪽

---본문 중에서

추천평

“김승국 관장만큼 다재다능한 인재가 흔치 않다. 시인이자, 예술경영·행정가이다. 그런가하면 국악이론가이자, 공연예술 제작자, 전통예술정책 전문가이다. 또한 축제전문가로서 종횡무진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그럼에도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김승국 관장이 지난해에 이어 신간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를 내 놓았다. 그 바쁜 시간 중에 언제 그 많은 글을 쓸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글 하나 하나를 읽어봐도 허술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김 관장의 신간을 대충 몇 장 넘겨보고 서평을 써줄까 했는데 내용이 너무 진지하고 마음에 와 닿아 밑줄을 쳐가며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다. 4차 첨단산업의 이 시대에 전통예술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으로 작동하게 될 것인지, 국악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되어 가야할지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해주는 양서로 적극 추천한다.”
- 김종규(삼성출판사 회장, 삼성출판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국악계에서 할 말은 꼭 하는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김승국 관장은 인연을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그 일이 상대방에게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며, 상대방이 잘됨으로서 더불어 그것이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교육자 출신의 문화계 인사라 그런지 특히 제자나 후배 사랑이 유별나다. 그래서 주위에 늘 사람들이 북적인다. 이번에 펴낸 책 속에는 그의 오랜 문화계 여정 속에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과 공유해 보고 싶은 그의 간절한 마음과, 그의 진실한 인간됨과 후덕한 면모가 잘 들어나 있다.”
- 홍윤식(동국대 명예교수, 불교민속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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