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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아, 우리 엄마 어딨냐?
만호네 쌀밥 가재울 마을 엄마가 만든 방구리 방구리와 플라스틱 그릇 돈이 좋아 엄마를 봤대요 엄마!엄마!엄마! 맛있는 쌀밥 공장 병 꾀꼬리 봉 슬픈 날, 기쁜 날 점말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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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이 필 무렵 집 나간 길수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길수 아버지는 길수 엄마가 만든 방구리를 고이 간직한 채 이제나저제나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그만둔 길수는 아버지가 만든 옹기를 지게에 짊어지고 할머니와 함께 날마다 이 마을 저 마을 옹기를 팔러 다닙니다. 어느 날 찔레꽃 골짜기에서 꾀꼬리 소리에 이끌려 길을 잃고 낯선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과연 길수 엄마는 다시 돌아올까요?엄마를 그리워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길수와 길수네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한 시골 풍경 속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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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우리 문학상 대상작
1970년대 도공들의 마을을 배경으로 가난한 집 소년이 옹기장수를 하면서 집 나간 어머니를 찾는 이 이야기는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지만, 동화의 영원한 주제인 사모(思母)의 정을 정감 있게 그림으로써 시대를 초월하여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거기다 플라스틱 공장으로 대변되는 현대 물질문명이 농촌에 파고들어오는 시대 상황을 접목시키면서 전통 그릇인 옹기의 우수성을 부각시킨 점도 이 작품의 미덕이었다. 지극히 안정된 문장과 육화(肉化)된 대화의 구사수법도 이 작가의 저력을 짐작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