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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1권 1. 춘황(春皇) 포희(?犧) 2. 염제(炎帝) 신농(神農) 3. 헌원(軒轅) 황제(黃帝) 4. 소호(少昊) 5. 요(堯) 임금 6. 순(舜) 임금 2권 7. 우(禹) 임금 8. 은(殷)나라 9. 주(周)나라 3권 10. 춘추전국의 진(晉) 11. 춘추전국의 연(燕) 12. 진(秦) 5권 13. 전한(前漢) 6권 14. 후한(後漢) 7권 15. 위(魏) 8권 16. 오(吳) 17. 촉(蜀) 9권 18. 진(晉)대의 시사(時事) 10권 / 습유명산기 19. 곤오산(昆吾山) 20. 동정산(洞庭山) 옮긴이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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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죽었어도 살아 있는 것 같다.
배우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살아 있어도 그저 꿈틀대는 시체나 살덩어리에 불과하다! -임말(任末)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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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주울 습(拾), 전할 유(遺), 기록할 기(記)로 풀어보면 ≪습유기≫는 주워서 전하는 기록이라는 뜻이다. ‘주워서 전한다’는 한가한 표현 덕분에 ≪습유기≫는 엄격한 학문적 제약을 피해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쓱쓱 주워 담았다. 중국의 신화, 역사를 시작하는 삼황오제는 물론, 진시황으로부터 한 무제, 한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 너무도 잘 알려진 위나라의 조조, 조비, 촉의 유비, 오의 손권, 그리고 진류왕 조환을 마지막으로 무제 사마염에게 정권이 넘어가는 진(晉)까지도 거침없이 주워 담았다. ≪습유기≫를 지은 원저자로 알려진 왕가(王嘉)는 그야말로 줍고 싶은 일화를 마음대로 주워 모아 19권의 서적으로 만들었는데 전쟁으로 불탔고 나중에 양(梁)의 소기가 10권으로 복원했다고 한다. 그 안에는 절대 황제답지 않은 무늬만 황제인 분도 계시고, 폼 잡고 허세 부리는 데 여념이 없는 귀족들도 계시며, 야한 시스루룩을 하늘하늘 나부끼며 황제에게 히프를 흔드는 ‘왕의 남자’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콘셉트가 언더웨어인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너도나도 벗어던지는 주지육림(酒池肉林)의 속살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