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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011 서시 1 꽃밥 까치밥 산행길 바위 헌 옹기화분을 두고 여름 코스모스 나일강변이 따로 있으랴 금빛 날개 돋아나면야 애견의 눈물 아름다운 무리 칸나 나팔꽃 찬가 가족 민들레 모자 커피 맛이 좋을 거야 그대 설 자리는 나는 걷고 있는 나무 가을을 불러오네 그 단풍나무 놀란 잠자리 2 신발장을 열면 친정집 소나무 심던 날 안 갈 거야 나의 옛 추억은 다시 찾아간 소나무 그래도 고향인가 시애틀 산책 내 탓이 되겠지요 비로소 보은 아가의 노래 비타민C, 한 알 네 번의 삶 3 긴 복도 새 달력 아름다운 새 되어 생의 연가 석양의 손 오늘에사 저 하늘빛 몸져 아플 때에는 그런 날이 있었다 젊은이와 노인 사이 나는 누구인가 모란꽃 훈풍 낙조 문병 그대 그리며 그리움 벽시계 하나님의 후회 행복한 눈물 4 참 기이하다 탈춤 눈 뜬 바위 올라가 볼일이다 고인돌 꽃잎 지듯 공원 비둘기 애완견과 누렁이 아침에 자선냄비 퍼포먼스 시인 호르몬 밥 먹는 아이 공연장 봄 탓이라 모란 저잣거리 제야의 종소리 양수리 봄눈 분노의 가로수 5 충돌 그 때 그 노란꽃 고봉 보리밥 철들 무렵 유월이 오면 그는 적군이었다 철모 속에 핀 꽃 잃어버린 계절 후기 자연이 나누어준 것을 늘 감사하는 시인 - 김현숙 김정원 선생님 이야기 - 윤춘자 시인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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