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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1 어둠 속의 부름 1 02 어둠 속의 부름 2 03 황무지 1 04 황무지 2 05 추리 1 06 추리 2 07 추리 3 08 노을 1 09 노을 2 10 The Apple of My Eye 1 11 The Apple of My Eye 2 12 기억의 문 1 13 기억의 문 2 14 기억의 문 3 15 기억의 문 4 16 기억의 문 5 17 기차가 온다 1 18 기차가 온다 2 |
JEONG, YOU JEONG,鄭裕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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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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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은 어떻게 존재하고 점화되는가
16년 전,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한 살 터울 형을 잃은 열 살의 유진은 몇 달 후부터 정신과 의사인 이모가 처방해준 정체불명의 약을 매일 거르지 않고 먹기 시작했다. 한없이 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과 늘 주눅 들게 하는 어머니의 철저한 규칙, 자신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듯한 기분 나쁜 이모의 감시 아래 유진은 가끔씩 약을 끊고 어머니 몰래 밤 외출을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스물여섯 살의 유진은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고, 시간을 거슬러 망각에 가려졌던 끔찍한 진실이 그의 앞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권 어둠 속의 부름 어느 날 피 냄새에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 유진은 자신이 맡은 피 냄새가 발작 전 늘 맡던 피비린내가 아닌 ‘진짜’ 피 냄새라는 걸 깨닫는다. 침대에서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이가 된 방과 피범벅이 된 자신, 마찬가지로 핏자국이 선연한 집 안을 지나 목이 잘린 채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한다. 어머니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또 그 누군가는 ‘왜’ 어머니를 죽였을까. 유진은 희미한 지난밤의 기억을 되짚으며 하나씩 발견되는 단서들을 따라가던 중 섬뜩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