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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두기
하느님께 이르는 영혼의 순례기에 부치는 머리말 1. 하느님께 이르는 단계와 우주 속에 나타난 그분의 흔적을 통하여 그분을 관상함에 대하여 2. 이 감각 세계 속에 나타난 그분의 흔적들 사이에서 하느님을 관상함에 대하여 3. 자연적 증력에 각인된 그분의 형상을 통하여 하느님을 관상함에 대하여 4.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은총의 선물을 받고서 그분의 형상 안에서 하느님을 관상함에 대하여 5. 그분의 일차적인 이름인 존재를 통하여 한 분이신 하느님을 관상함에 대하여 6. 그분의 이름인 선하심 안에서 가장 복되신 삼위일체를 관상함에 대하여 7. 지성은 안식을 취하나 정감은 완전히 하느님게로 건너가는 신비적 탈혼 상태에 대하여 역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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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의 신학자인 보나벤투라
보나벤투라는 삼위일체의 신학자인 동시의 육화(肉化)의 스승이기도 하다. 특히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귀의하라는 프란체스코의 가르침에 따라 보나벤투라는 그리스도 중심주의(Christus- centrismus)을 주창한다. 즉, 그리스도는 만물의 중심이며 하느님과 인간의 중보자로서 모든 지식의 원천이며 문이시다. 그러므로 스리스도교적인 지혜에 도달하려면 그리스도에게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삼위일체의 신적인 세 위격은 그의 모든 삶의 원천적 근거요 원형이 된다. 보나벤투라에 의하면, 우리 영혼인 멘스(mens) 역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각인된 형상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우리 영혼 안에 새겨진 삼위일체적 형상으로 말미암아 신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다. 더 나아가서 철저하게 삼위일체 사상으로 정리된 그의 사상은 모든 존재 사물까지도 삼위일체적인 신의 흔적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그의 관점은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처럼 존재를 삼중적 눈으로서 보고 학문 안에서 '셋으로 나누기'를 즐겨 한다. 그의 작품이 때론 상징의 복잡한 구조를 띄고 있지만, 그 근거는 바로 삼위일체의 하느님이고 이로써 파생되는 "셋으로 나누기"에 대한 실례는 본문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