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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람 같다
이광
책만드는집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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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못 가네, 사랑 없이는
징검돌
현관
바람이 사람 같다
갈대촌
결빙
강, 2017년
보금자리
산만디
홍시
항아리
산행
동백꽃
남해 유자
열쇠
퇴고
잠시 빛나던 날들
달그림자

2부 부신 해에 가린 생
그날
낮달
왜관성당 부근
포터
깡깡이 아지매
미생
물수제비
농성
탱자에게
권 목수
후배
그 밖의 여러분
고슴도치
바닥論
대빗자루
무명씨

3부 내 마음 양지바른 곳
청춘
소나무
전업

괜찮다
영면
물뿌리개
신들의 조문
광안리
목욕
뒷산에서
웃음 반창고
건배
실연
티눈 이후
증도, 그 섬
묵향

4부 기억도 정거장 있어
어떤 잠자리
수영강
골절
낙석주의 구간
삼랑진
부끄럼 타령
서면 야곡
실종
귀소
1592년 4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도로반사경
복수초
붉은 소나무
다시 사월

5부 나 또한 내게 속았지
독백 1
독백 2
독백 3
독백 5
독백 6
독백 7
독백 9
독백 10
독백 11
독백 12
독백 14
독백 15
독백 16
독백 17
독백 18

해설_ 염창권

저자 소개 1

부산 출생. 2007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조집 『소리가 강을 건넌다』, 현대시조 100인선 『시장 사람들』. 부산시조작품상,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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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76g | 120*186*20mm
ISBN13
9788979446562

책 속으로

신명은 어찌 못 해 산에 들에 죄다 풀고

부아가 치밀 때면 회오리 들이민다

사람이 그리운 날은 애먼 창만 두드린다

때로는 갈 데 없는 떠돌이로 터벅댄다

너 떠나 텅 빈 길을 구르는 가랑잎이

바람의 발꿈치인 양 가다 서고 가다 선다

---「바람이 사람 같다」중에서

추천평

이광은 현실 인식이 투철하고 치열한 시인이다. 이 시집은 그런 특징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정규직의 아픔을 그리고 있는 「낮달」, 하층민의 삶을 그리고 있는 「갈대촌」, 우리 삶의 정처 없음을 그리고 있는 「바람이 사람 같다」가 그 성공적인 예라 할 수 있는 가작들이다. 특히 ‘파도’의 세상에서 ‘그물질’하다 돌아오는 ‘선창’인 「현관」은 수사의 과잉 없이 이토록 목메게 우리의 가슴에 스며드는 명편이다. “시는 그 시인의 영혼을 찍어내는 사진”이라는 사실을 그의 언어들은 단정한 이미지와 내재된 메시지를 통해 풍요롭게 연주해낸다. - 이우걸 (시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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