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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Fred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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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서스펜더, 스카프, 주얼리 등을 옷에 부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같은 부착물은 대부분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충분히 그 자체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수도 있을 액세서리들조차 싸구려로 전락한다. 혹은 옷 자체도 부착물이 없었을 경우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명심하라. 옷에 액세서리를 달고 싶은 충동이 든다면, 그것은 디자인 자체가 취약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외부적 요소를 끌어들이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p.39
한 컬렉션이 목표로 삼는 고객들은 사고방식이나 생활 방식, 쇼핑 방식 등의 면에서는 서로 비슷할지 몰라도 체형만큼은 결코 아니다. 훌륭한 컬렉션은 다양한 신체 유형에 맞춘 여러 가지 실루엣과 비율, 소재를 제공한다. ---p.49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면 당연히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훌륭한 예술가는 이런 충동을 스스로 견제할 줄 안다. 반복해서 이렇게 질문하라. “효과적으로 디자인을 전달할 수 있는 최소한은 무엇인가?” ---p.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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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101가지 핵심 레슨!
이 책을 다 읽는 순간 당신은 패션학교를 졸업한 것이나 다름없다! ‘키 180cm, 체중 55kg의 모델’이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무슨 옷이든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고, 무슨 옷이든 걸치기만 해도 이미 멋들어지며, 키 작고 통통한 나로서는 절대 엄두도 내지 못할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현실 속에 구현해 주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정작 어느 패션 전문가는 말한다. 권위를 담아, 콕 찍어서, “그들에게만 어울리는 옷은 잘못된 옷이다”라고. -옮긴이의 말 중에서 우리나라 출판시장에서 패션 관련 책은 양분되어 있는 것 같다. 스타일 잡지의 에디터들이 주 필자인 스타일 북과 전문 용어들이 잔뜩 나열되어 있어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전혀 유혹하지 못하는 의류나 의상학과 전공자들을 위한 교재로. 《패션학교에서 배운 101가지》는 스타일 북과 전공 교재의 장단점을 모두 아우른 채 아주 일목요연하게 핵심 내용만 망라되어 있다. 미국 유수의 패션디자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책에 그대로 녹아 있다. 패션업계에 갓 뛰어든 사람들에게는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 주고, 일반인들에게는 패션 관련 상식을 동시에 전해 준다. 직물 고르는 법, 가위질하는 법, 다트 잡는 법과 같이 가사 시간부터 줄기차게 배웠던 패션의 걸음마부터 자신의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과 상품 진열까지 패션 산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미 뛰어 든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가 가득하다. 특히 “‘무’에서는 부가가치를 만들 수 없다”(p.41)나 “항상 직설 어법을 쓸 필요는 없다!”(p.66)와 같은 살면서 항상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조언으로 여겨도 충분히 가치 있는 내용들도 담고 있어 패션 관련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내용은 옮긴이의 말처럼 “디자이너가 문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파악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와 패션 고객이 패션의 제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예방책을 담았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