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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기아를 근절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종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어라 / ‘농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라 / ‘아프리카’라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라 / 새로운 길은 있다! [현장에서] 농업 발전에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2장 생태농업이 주류가 되고 있다 농업생태적 농업 / 생태농업 경관/ 농업생태적 농업의 잠재력/ 잠재력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농업생태적 생산 방식과 생태농업 경관의 주류화 [현장에서] 마다가스카르의 벼 육종 혁신 3장 채소의 영양 잠재력과 숨겨진 경제적 가치 농민의 말을 경청하라! / 농민으로부터 종자를 얻어라 / 토종채소의 활용 [현장에서] 학교경작개발혁신, 농업사랑을 가르치다! [현장에서] 원에이커펀드, 농민을 최우선한다! 4장 적은 강수량으로 더 많이 수확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물 취약성 / 관개를 위해 인력 펌프를 활용한다/ 미량 관개를 무시하지 마라/ 더욱 효과적인 빗물 활용법 / 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장에서] 빗물을 소중히 모으고 있습니다 5장 농민들이 연구개발을 선도하다 농민 주도의 혁신을 지원하라!/ 농민, 혁신의 확산을 추동하다/ 왜 농민 주도의 혁신을 지원하는가?/ 개발실무자를 위한 교훈 [현장에서] 잠비아의 곡물거래 6장 아프리카 토양비옥도 위기와 기근 도래 최악의 상황/ 위기의 징후가 부상하고 있다/ 고통 받는 사람들의 선택/ 제안된 4가지 해결책에 대한 평가 / 녹비/피복작물의 놀라운 잠재력 / 녹비/피복작물 비판자들의 맹점 / 도곤족에게 배우는 아프리카 기근 해결법 [현장에서] 잔지바르의 새로운 카사바 품종 혁명 7장 로컬푸드가 생물다양성을 보호한다 야생자원의 보존/ 들판의 생물다양성 증가 / 생물다양성과 시장 / 생물다양성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케냐의 동물유전자원에 대한 위협 [현장에서] 세네갈의 태양열 조리기가 주는 이점 8장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와 복원력 구축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불가지론적 접근법 /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현명하게 나무에 투자하는 법/ 식사에서의 기후 위기 [현장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상록혁명 9장 수확후손실되는 낭비를 줄여라 무수한 낭비 더미/ 아프리카의 식량 낭비/ 식량, 어떻게 절약할까/ 세계를 먹여 살리는 농민들은 이렇게 지원하라 [현장에서] TRY 여성굴수확협회, 수확량을 늘려 살림을 개선한다 10장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를 먹여 살린다 도시농업으로 식량안보를 지킨다 / 도시농업이 도시공동체 형성을 돕는다 / 도시농업과 여성의 지위 향상 / 도시농업이 환경을 개선한다 / 도시농업을 위한 정책 수립 / 도시농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현장에서] 서아프리카에서 좀 더 안전한 폐수관개를 배운다 [현장에서] 자연의 요청에 대한 농업의 대답 11장 여성농민의 지식과 기술의 활용 여성, 세계시장을 목표로 삼다 /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농업지도교육을 실시하다 / 마이크로크레디트 , 빈곤 퇴치를 시작하다/ 신기술은 어떻게 아프리카를 바꾸는가 [현장에서] 극장, 여성농민을 돕기 위해 활용되다! [현장에서] 농민에게 ‘적절한 기술’이란 어떤 것인가? 12장 아프리카 토지에 대한 투자 에티오피아에서 토지 붐이 일고 있다/ 아프리카 토지가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 지속되는 식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현장에서] 식량 저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13장 생산을 넘어서 끊어진 연결고리를 이어라 ‘식량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 비용 vs 편익 /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농민 지원 [현장에서] 교회, 기아 구호 단계를 넘어서 아프리카를 돕다 14장 축산물 생산 개선으로 식량안보에 기여한다 가축은 왜 중요한가? / 사양전략의 개선 / 동물보건/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법 / 축산물, 어떻게 할 것인가 [현장에서] 헤퍼인터내셔널, 가축을 통해 르완다의 복구를 돕다 15장 지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혁신 로드맵 복잡한 농업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이렇게 혁신하라 / 농업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혁신하라/ 제도는 이렇게 혁신하라 / 거버넌스는 이렇게 혁신하라/ 정책개혁은 이렇게 혁신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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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대부분의 정책담당자들은 아프리카의 농업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은 좀 더 생산성이 높은 종자와 비료를 제공하여 수확량을 높이는 ‘녹색혁명’뿐이라고 굳게 믿었다. 물론 이것은 매우 솔깃한 간단한 방식이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작동하지 않았다. 가난한 대다수의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종자와 비료가 너무 비싸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녹색혁명 프로젝트들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많은 식량을 생산하지만 농촌 발전은 거의 촉진하지 못하는 소수의 대농들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돈과 기술만으로 세계 기아가 근절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그 자체적 결함에 의해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육성하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할 새로운 접근법들이 표준적인 농업방식에서 발견된 혁신들을 효과적으로 보충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해당된다. 이곳에 사는 수많은 소농들이 훌륭한 신기술과 더불어 자기네 조상의 문화적인 지혜를 빌려 지역의 토양이나 지구 생태계를 황폐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아프리카라는 지역을 뛰어넘어서 ‘식량 낭비’, 과식, 그리고 기타 다른 형태의 농업 장애와 싸우는 부유한 나라들에서조차 대대적으로 노력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들에 관심이 있었다. 세네갈의 다카르 지역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옥상텃밭 조성 협동조합(rooftop gardening cooperative)은 미국 뉴욕 도심의 식량 부족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빈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소농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개별적으로는 기아, 기후변화, 물 이용과 같은 전 세계적 이슈들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의 개별적인 혁신들이 한 사람의 농민이 아니라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1억 명 이상의 식탁에 식량을 가져다줄 수 있게 확대된다면, 세계 식량 시스템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6장에서 롤랜드 번치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이 그렇듯이 문서에 의해 충분히 입증된 지력 고갈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 75개 이상의 마을에서 농민들과 수행한 최근의 인터뷰들을 언급한다. “더 이상 토양비옥도(soil fertility)를 유지할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수확이 매년 15~25퍼센트씩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는 가령 말라위에서 75퍼센트에 달하는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화학비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기적인 전략은 아니며, 실제로 농민들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한 농업생태적 접근법들에 더 많이 투자할 의욕을 감소시키게 된다고 말한다. 비료 보조금이 끝나면 생산성은 사실상 0까지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롤랜드 번치는 녹비/피복작물들이 아프리카 토양비옥도 위기에서 유일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말라위는 아프리카 최악의 가뭄 중 하나로 늘 고통을 겪었다. 그래서 굶주린 사람들은 나무껍질로 요리를 해먹었다. 수천 톤의 긴급구호식량이 이 나라 전체에 배급되지 않았다면 수백만 명이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토양비옥도가 그 무서운 가뭄보다 더 큰 문제였다는 데 동의했다. 놀란 외지인이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여성들은 물론 가뭄이 무서웠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가뭄은 10년 이상의 주기로 단지 2번 정도 발생했지만, 그에 반해 토양비옥도는 늘 이들의 식량 공급을 파괴시킬 정도로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결단코 이견이 없었고 단호했다. 그리고 이들은 분명 겁에 질려 있었다. 비록 그들이 지구상의 가장 빈곤한 사람들에 속해 있을지라도 결코 삶에서 이같이 장기적이고 분명 해결할 수 없는 생존에 대한 위협에 직면해본 적은 없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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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에 관한 가장 포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책”
_ 에드워드 윌슨 (생물학자,『통섭』의 저자) 굶주리는 세계의 절반을 먹여 살릴 희망 프로젝트! 황폐한 땅, 굶주린 아이, 지구 반대편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우리는 때마다 구호단체를 통해 식량과 물품을 전달하지만 단기 구호는 그들의 굶주린 배를 채울 뿐이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없다. 기아와 빈곤을 없애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희망의 경작』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월드워치연구소의 ‘지구를 먹여 살릴 혁신 팀’은 기아가 극심한 아프리카 25개국을 여행하면서 농민과 농촌 단체, 과학자, 농업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농업에 관한 희망과 성공 사례를 기록했다. 사라지지 않는 기아와 빈곤, 대안은 무엇인가? 황폐한 땅, 굶주린 아이, 지구 반대편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우리는 때마다 구호단체를 통해 식량과 물품을 전달하지만 끝이 없다. 단기 구호는 그들의 굶주린 배를 채울 뿐이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없다. 기아와 빈곤을 없애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희망의 경작』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기아문제가 가장 심각한 남아시아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농업이 거의 개선되지 않은 채 단기 구호에 의존했다. 미국을 비롯한 부유한 국가들은 자국에서 생산한 작물을 원조함으로써 피원조국의 식량 시스템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원조의 손길이 오히려 그들을 빈곤의 악순환에 가둔 셈이다. 식량을 자급할 수 있는 능력은 농업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이미 생산된 식량을 잘 활용하는 데 그 해결책이 있다. 『희망의 경작』은 바로 이 해결책을, 아프리카 25개국에서 발견한 자급자족 농업의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단기 원조는 그만, 자급자족 농업으로! 굶주리는 세계의 절반을 먹여 살릴 희망 프로젝트! 월드워치연구소의 ‘지구를 먹여 살릴 혁신 팀’은 2년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25개국을 여행하면서 직접 농민과 농촌 단체, 과학자, 농업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했다. 기아가 극심하고 농촌공동체들이 가장 고통 받는 아프리카에서 농업에 관한 희망과 성공을 목격했다. 아프리카의 농업 혁신에서 볼 수 있는 토양 비옥도 개선, 빗물과 관개, 작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은 ‘아프리카’라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 농업에도 희망의 빛을 비춘다. 농업 혁신(녹색혁명)은 당면한 기아문제를 넘어 식량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의 문제에도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주고 있다. 식량을 저장하고, 다양한 농작물을 파종하거나 혼농임업을 통한 기후변화를 완화해 나가는 것, 식품 가공 등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려 농민 수입을 보장하는 등의 대안을 소개한다. 또한 농업 발전에 대한 정부와 국제신용기관, 재단들의 역할과 투자를 강조함으로써 전 세계의 빈곤과 기아를 줄여가기 위한 근본적인 대처를 촉구한다.『세계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가』에서 기아의 실태와 원인을 살펴봤다면, 이 책『희망의 경작』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다리, 농업 혁신 사람들을 부양하고, 지구를 먹여 살리는 것은 우리의 미래와 떼려야 뗄 수 없게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다양한 사례는 아프리카와 그 밖의 수많은 가난한 농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다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혁신을 통해 현재 식량이 부족한 국가들이 스스로 부양할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를 돕는 잉여농산물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