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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자유를 얻기 위한 기술
1장 프란츠 카프카 인간은 묻기 위해 책을 읽는다 _ 카프카의 삶과 문학 ·그림자는 태양을 가릴 수 없다 _『변신』 읽기 ·미궁에서 빠져나오기 _ 『소송』 읽기 ·혼돈 속에서의 투쟁 _ 『성』 읽기 2장 알베르 카뮈 남김없이 태워버려라 _ 카뮈의 삶과 문학 ·사형수가 맛보는 기막힌 자유로움 _『이방인』 읽기 ·나는 투쟁한다, 고로 존재한다 _『페스트』 읽기 ·추락하는 이유 _『전락』 읽기 3장 밀란 쿤데라 커튼을 찢고 그 안을 보라 _ 쿤데라의 삶과 문학 ·모든 일들이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끝난다 _ 『농담』 읽기 ·삶의 모순이 빚어내는 미묘함과 신비로움 _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읽기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 그걸 아셔야지! _『정체성』 읽기 ·소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의 의미 _『무의미의 축제』 읽기 |
더행_더불어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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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질문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 프란츠 카프카
“책이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하네.”라고 말했던 카프카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독서를 제안한다. 그것은 책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얻기 위한 문제풀이식 독서가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지를 발견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독서, 혹은 그것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독서 즉, ‘생각하는 독서’, ‘질문하는 독서’이다. ‘질문하는 독서’는 사고력을 신장시킨다. 질문 없이는 사고를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라는 행위는 질문을 전제로 한다. 우리는 질문이 있어야 보다 수월하게 생각하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 ‘좋은 질문’은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파악하게 하는 질문이며, 은폐된 것을 드러내는 질문이다. ‘좋은 질문’은 우리의 사유를 넓고 깊게 확장시키고 그럼으로써 인간과 세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에 도달하게 한다. 인간과 세계에 대해 보다 섬세한 질문을 담고 있는 카프카와 카뮈, 그리고 쿤데라의 작품을 통해 사유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