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0. 파이프의 기억
1. 황야와 바람의 부름 2. 붉음의 도시 3. 저격수와 저격수의 결투 4. 서로를 죽여야 하는 친구 5. 파이프 연기와 커피 향 6. 천 번의 총성과 천 번의 기도 7. 십구 년 만의 복수 8. 죽음이 갈라놓을지라도 9. 지배자와 신학생의 논쟁 10. 관이 도착하다 11. 인디언의 약속 12. 혼돈의 전주곡 13. 복수의 기도 14. 그리고 갈마바람이 불었다 |
하지은의 다른 상품
|
사랑, 끝내 완성 못 할 불가능의 텍스트.
삶의 어느 지점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림으로 처연히 아름다운 자들이 있다. 황야에 뿌리를 두고 태어나 제멋대로 뻗어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가지들.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누구는 부모의 원수를 사랑하며 또 누군가는 꽃과 바람, 세계를 이루는 그 전부를 사랑한다. 태초에 서로 달라서 끝내 한 몸이 될 수 없는, 통속으로 명명될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은 그리하여 아름답고, 자신이 선택한 단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언제든 버릴 수 있기에 오만하다. 『오만한 자들의 황야』는 이렇듯 아름다우므로 오만한, 어떤 이들에 관한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