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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영어교육에 관한 불편한 진실
2장. 공부 NO 훈련YES why? what? how? 3장. 모국어화의 정의와 훈련법의 원리와 도구 4장. 이제 실천만 남았다! 영어모국어화 표준훈련 부록. 훈련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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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영어강사 마리아가 한국에서 토익 시험을 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원서를 많이 읽는 것이 정말 영어실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될까? 영어학습자들이 맥가이버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영어를 잘 하는 것과 모국어처럼 쓰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드라마나 영화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요즘은 반복훈련만이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실력을 높이는 유일한 길임을 아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다. 하지만 지금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문법책이나 단어장을 들고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반복과 훈련의 중요성을 아는 학습자들조차도 정작 구체적인 훈련방법을 알지 못해서 계속되는 시행착오에 소중한 열정과 시간을 버리고 있다. 이 책은 초·중급 학습자들에게 영어를 제2의 모국어로 만드는 훈련방법을 대단히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유명인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의 유명 영어강사들이 풀어내지 못했던 한국에서의 효율적인 영어습득법과 학습자가 가져야 할 목표까지 쉬운 언어와 재미있는 비유, 각종 스토리로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다. 또한 기획부터 출판까지 이어진 과정도 색다르다. 기존의 영어학습법과 관련된 단행본의 출판 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지명도가 높은 저자에게 출판사가 출간을 제안하는 경우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방법론을 글로 정리해서 저자가 출판사에 보내고 출간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이다. 이 책을 출판한 헤이버디는 영어교육회사를 대상으로 영어콘텐트 전략,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서비스하는 전문기획사이다. 당연히 회사의 업무적 특성 때문에 영어교육방법론에 대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다. 회사 차원에서 고효율의 학습방법론을 제공하는 숨은 고수를 찾아 세상에 소개하는 '영어교육고수 발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 바로 이 책이다. 일반 출판사가 아닌 영어콘텐트 전문회사가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출판한 작품인 만큼 다루고 있는 주제도 신선하다. 독자들은 그 동안 몰랐던 영어에 관한 실체와 영어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편하지만 학습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진실들, 그리고 단기간에 실력을 키우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법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서 정강이에 멍이 들었어.' '시금치 먹고 싶다.' '응가를 했는데 휴지가 없더라고.' '나 요즘 치질 때문에 죽을 맛이다.' '수영하다가 왼쪽 다리에 쥐가 났어.' 위 다섯 문장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해 보라. 대단히 단순한 구조의 문장이고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편하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들이다. 자신이 영어를 꽤 잘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한 두 문장 이상은 걸리는 말이 있을 것이다. 바로 영어가 제2의 모국어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는 것이 가능할까?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입장은 대단히 명쾌하다. '누구나 가능하다! 필요한 것은 모국어화의 의미와 영어의 정체를 아는 것, 그리고 적절한 재료로 실행하는 반복 훈련뿐이다.' 또 하나, 영화나 미국드라마로 영어를 익힐 때 중심이 되는 것은 동영상일까? 대본일까? 미드를 이용해 영어를 공부하려는 학습자들에게는 조금 낯선 질문이다. 저자는 영화나 미국드라마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다. 동영상은 약 2,000개의 문장과 대사를 둘러싼 주변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보조수단일 뿐이다. 단순하게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들으라는 조언은 하지 않는다. 영어자막과 한글자막에 관한 오래 된 설왕설래도 명쾌하게 정의해 준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어학습자들이 갖고 있는 자유롭게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강박증을 털어내 버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과 근거를 표와 그림을 통해 제시해 준다. 영어습득 방법론을 다룬 책을 많이 읽어 본 독자라면 내용의 독창성과 저자의 재치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모든 언어가 가지는 언어능력 급상승 지점을 S-Point 라는 독창적 개념으로 설명해 준다. S-Point란 여섯 살(Six)을 전후하여 모국어의 기초구조(Structure)가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언어구사능력6대 필수영역(Six Skills)의 역량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서, 언어능력이 급격하게 향상되기 시작(Strat)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저자는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S-Point를 꼭 지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는데, 그 지점까지 가는 방법으로 120분 분량의 영화 한편을 제시하고 있다. 근거와 이유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는데 일단 그 이유를 들어보면 저자의 현장 경험과 언어에 관한 풍부한 지식, 오랜 고민의 흔적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를 잘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고 저절로 영어로 말을 하는 수준으로 영어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간단하지만 명확한 지도를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히틀러나 손무 같은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 드라마 캐릭터를 등장시킨다. 그들이 등장하는 짧은 스토리를 통해 주제를 암시하는데서 저자의 재치와 위트를 엿볼 수 있고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올해는 꼭 영어와 담판을 짓겠다고 결심한 초중급 학습자라면 꼭 읽어보라. 또한 영어의 실체를 알기는 알지만 학습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껴 왔던 영어선생님, 강사 등 교육자들도 많은 부분에서 참고가 될 것이다. 전국의 영어교육자, 관련 사업자들과 다년간 업무를 진행해 온 영어교육콘텐트 전문회사의 이름을 걸고 강력하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