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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호랑이!”
호랑이 뱃속보다 큰 욕심을 부려 된통 당한 『욕심 많은 조 상사』 이야기 옛이야기를 읽다 보면 욕심이 많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과한 욕심을 부려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대동야승에 실린 『욕심 많은 조 상사』 속 조 상사도 그런 인물입니다. 이미 가진 게 많은 부자지만, 가난한 양수척에게 돈을 빌려주고 배로 돌려받는 못된 심보를 지녔거든요. 반면 양수척은 힘든 상황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아픈 어머니를 봉양합니다. 그래서인지 양수척은 집채만 한 호랑이를 발견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고, 조 상사는 양수척이 빚 대신 갚은 호랑이 때문에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 상사와 양수척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콩 심는 데 콩 나고 팥 심는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평범하지만 참된 진리를 톡 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때 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 이야기를 더 알차게 만들어 주는 재밌는 부록 이 책은 이야기가 끝난 뒤에 부록이 함께 꾸려져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동야승’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원본 줄거리가 담아내 생소할 수 있는 대동야승에 대한 정보를 보충해 줍니다. 또한 조 상사와 양수척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가 그 시절 왜 귀하게 여겨졌는지 등 당시 시대상을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담아내 유익함을 더합니다. 무엇보다도 옛사람들이 전하고자 했던 뜻 깊은 교훈을 핵심 사자성어로 풀어 놓아, 이야기가 품은 깨달음을 새록새록 느끼도록 하지요.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는 부록 속 흥미진진한 요소들은 그 시대 그 사람들에 대해 한 걸음 더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