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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낙엽처럼
제2장 민들레 며느리 제3장 배신자의 씨앗 제4장 갈대의 진정 촛불 집회에 대한 초름한 푸념 제5장 고목의 나이테 작가 후기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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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낙엽처럼에서는 대학 교수로 일하다가 은퇴한 장 영감의 일상이 펼쳐진다. 은퇴 이후 칩거하면서 개인적인 일을 하던 그의 사무실에 어느 날 날아든 같은 대학에서 근무하던 교수의 자녀의 청첩장을 받고 자신의 교수 시절과 그때 만난 어느 여성 만학도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제2장 민들레 며느리에서는 장 영감이 헬스클럽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 영감은 그들 중에서 어느 곳의 감사로 일했다는 김 감사의 아들이 민들레를 연상시키는 며느리와 결혼한 후에 어린 손자를 데리고 며느리가 호주로 떠났다는 사정을 듣게 된다. 김 감사에게 들은 사정과 장 영감의 아내가 전해준 사정 사이의 간극을 통해서 인물 판단에 대한 오해를 부른 장 영감의 일상을 읽을 수 있다. 제3장 배신자의 씨앗에서는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데뷔하여 현직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소일거리로 한 건물의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풍진 세상을 살아온 아내의 이모 황 교장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을 자신의 입맛대로 살아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폐만 끼쳐온 황 교장의 아들 문가와의 사건들을 돌아본다. 제4장 갈대의 진정은 2017년 병신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촛불 집회에 관한 이야기이다. 뿐만 아니라 을미년 일본에 의해서 중전이 참혹하게 살해당한 곤녕합 참살사건과 21세기의 한국 사회의 풍경이 교차하며 전개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의 깊이를 더한다. 제5장 고목의 나이테에서는 신문들을 통한 세상 읽기가 일상인 무명작가 전가, 그리고 그의 이복형 전 변호사의 이야기가 담백하게 서술된다. 군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두 이복형제는 이후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 만난다. 그런 만남을 통해서 둘은 서로의 인생관과 삶의 여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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