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운명의 덫
묵죽 파벌 독살 불륜 살형 2. 부딪히는 돌 변경 옥사 부적 상인 |
정종명의 다른 상품
|
허균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이첨이 장차 정인홍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벼른다는 소문을 그도 분명히 들은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이첨의 설명을 새겨 보자면 자기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일체 없었다는 말이 아닌가. 그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허균은 분간할 재간이 없었다.
" 따지고 보면 그게 다 나의 부덕한 소치이겠지요. 해서 나는 요즘 누가 뭐라고 하든 일체 개의치 않기로 마음 먹고 있습니다. 열 사람이 떠들든 백 사람이 떠들든 내가 진정 그러하지 아니했으면 그만 아닌가 하고 말예요. " --- p.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