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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뒷자리도 괜찮더라구요! 작가 지망생 발걸음 6 곱하기 7은 43 끈기가 없으며… 먹이사슬 관계 반만! 먹고 있다면 읽지 마세요! 내가 먼저 너도 처음? 나도 처음! 쥐어짜세요! 여보! 음악회 좋아하지? 다음 게임을 기다려! 내 손은 ‘마법의 손’ 나는 ‘지킬 앤 하이드’ 공감 제로 ‘우리 엄마’ 내가 엄마라면 절대 안 그래 아프니? 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뭣이 중헌디? 해보지도 않고 그런 말 하기 없기! 역전의 명수 복수할거야! 원고를 마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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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피어있는 꽃이지만, 벤치에 앉았다가 저를 발견하고 위로가 될 수도, 기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참 행복했습니다. 어쩌면 원래부터 벤치 뒷자리가 제 자리였을지도 모릅니다. 걷다가 한숨 쉬어가고자 벤치에 앉은 이에게 뜻밖에 기쁨을 주는 게 제 역할일지도요. --- p.23
남편과 산책을 하며 이야기했습니다. “오빠 내가 속상한 일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나도 그 일을 남한테 한 적이 있더라. 꼭 먹이사슬 같아… 주고받고의 연속 같아.” --- p.67 나눌 때는 ‘상대방의 빈손을 바라는 마음과’ 선물할 때는 ‘받는 사람의 기쁨을 상상하며’ 밥을 살 때는 ‘너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싶어서’ 나의 마음을 나눌 때는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줄 수 있는 행복함’을 만끽해야겠습니다. --- p.133 오늘도 나의 모습을 한 번 더 바라보고, 그 모습 또한 ‘나’라는 것을 깨닫고, 나의 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함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 p.142 몸이 아플 때는 약도 먹잖아요. 쉬려고 침대에 오랜 시간 눕기도 하잖아요. 이제 마음도 기억해주세요. 마음이 아플 때는 ‘마음’ 좀 챙겨주세요. --- p.166 응원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 자신을 저렇게 끝까지 응원한다면 어떨까?’ 비록 내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 밀렸냐는 듯이, 마치 진 적이 없던 것처럼 나를 향해 응원해주면 어떨까? ‘지금 한다고 되겠어? 어차피 안돼!’로 포기해버렸다면 7회의 멋진 홈런을 구경하지 못했겠지? --- p.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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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범인은?? 바로 ‘나’
프리랜서 강사로 살면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었다는 고백...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자신의 어깨를 짓누르던 짐을 내려놓으며, 저자는 앞자리가 아닌 뒷자리의 삶도 귀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갈 때도 있겠지만 ‘의미 없는 길은 없다’며 말이다. 지고 있는 야구 경기를 보면서도, 신나게 응원하다 보면 행복해진다. 야구장을 나오면서 딸아이가 “꼭 이겨야 재밌는 건 아닌가 봐. 졌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재밌었어.”라고 말하는 것을 떠올리며, 저자는 ‘나 자신을 저렇게 끝까지 응원한다면 어떨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오늘도 자신은 뒷전이었던 누군가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저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힘차게 외치는 응원에 당신의 이름을 넣어서 외쳐보길 바란다. 플레이! 플레이! OOO! ‘자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출근하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오늘이 마지막이면 어떡하지?’ 지금의 하루가 삶의 마지막은 아닐까라는 뜬금없는 생각 끝에 저자가 선택한 삶의 방식은 미안한 게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먼저 사과하자’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 따지기보다, 내 잘못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사과하는 저자의 모습은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화장실이 급해 말없이 휴지를 훔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1)난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 2)너무 급해서 3)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 4)그러나 훔친 모습도 ‘나’ 거부하고 싶은 모습 역시 ‘자신’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용기를 내서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용감한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다. 자신을 성찰하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책임지고자 노력하는 저자의 삶을 통해 나만의 ‘어른됨’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