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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돈강 3
196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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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미하일 숄로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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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il Sholokhov, Михаил Александрович Шолохов

현대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미하일 숄로호프. 그의 작품은 전 세계 8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소련에서만 900판 이상을 거듭하며 8000만 권 이상이 팔려 나갔다. 1905년 5월 24일 남러시아 돈강 연변 카자크마을에서 출생하였다. 보구차르중학 재학중인 1918년 국내전(시민전쟁)이 발발하자 적위군에 참가하여 돈 지방을 전전하고, 1923년 모스크바로 가서 석공·하역인부 등을 거쳐 교사가 되었으나 문학으로 전향하여 1924년 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년간 시민전쟁 때의 돈 카자크의 생활에서 취재한 단편집 등 많은 중·단편을 간행하여 작
현대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미하일 숄로호프. 그의 작품은 전 세계 8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소련에서만 900판 이상을 거듭하며 8000만 권 이상이 팔려 나갔다.

1905년 5월 24일 남러시아 돈강 연변 카자크마을에서 출생하였다. 보구차르중학 재학중인 1918년 국내전(시민전쟁)이 발발하자 적위군에 참가하여 돈 지방을 전전하고, 1923년 모스크바로 가서 석공·하역인부 등을 거쳐 교사가 되었으나 문학으로 전향하여 1924년 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년간 시민전쟁 때의 돈 카자크의 생활에서 취재한 단편집 등 많은 중·단편을 간행하여 작가적 지위를 확보하였다. 25년 고향으로 돌아온 후로는 제2차 세계대전의 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그곳을 떠나지 않고 창작활동을 계속하였다. 1937년 이래 최고회의 대의원이었으며, 1961년 제22희 소련공산당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었다. 또 1939년 이래 과학아카데미의 정회원을 지냈다.

대표작인 대하소설 『고요한 돈강 Tikhii Don(And Quiet Flows the Don)』은 제1차 세계대전 전야부터 혁명을 거쳐 시민전쟁의 종결에 이르는 사이, 돈 지방 카자크 사회의 변천과 그 내부에서의 계급투쟁을 주제로 하여 그들이 혁명의 와중에서 거의가 혁명을 적대시하거나 동요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필연성을 해명함으로써, 러시아 문학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1941년 스탈린상을 수상하였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종군기자로 전선을 누비면서 많은 기사를 썼고, 이때의 경험으로 르포 소설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다』(1943~1969)와「인간의 운명」(1957)을 쓰기도 했다. 1965년에 『고요한 돈 강』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32년 이후 공산당원이 된 숄로호프는 현실 정치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1984년 2월 21일 암으로 사망했다.

미하일 숄로호프의 다른 상품

역자 : 정성환
함북 길주 출생. 일본 문화학원대학 수료. 평양 사범대학 졸업. 동양통신사 기자, 해병대 사령부 편수관, 월간 <진상>지 편집장 등 역임. 국제 펜클럽 회원. 저서로는 『세계문학사설』『반공전집(전11권)』역서로는 톨스토이의『영생의 길』, 어스킨 골드웰『가시돋친 백합』, 오스틴『오만과 편견』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120365

책 속으로

''잘들 들으십시오, 장교 여러분!''
이렇게 츄보프는 말하고 머리를 끄덕이며 분츄크를 손가락질했다.
''지금부터 분츄크 소위가 사회민주당의 강령을 피력할 모양입니다.''
''농담은 마십시오.''
분츄크는 츄보프의 시선을 제압하며, 엷은 미소를 띠었다.
''하지만 그것은 좋습니다. 사람은 각각 자기 나름의 사명이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들이 이미 지난해 중간쯤부터 전쟁다운 전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지전이 시작되자 코작 부대는 바로 조용한 장소에 흩어져서 때가 올 때까지 가만히 숨어있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장기 말들을 치우며 리스토니츠키가 물었다.
''다음에는 말이죠, 전선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군인들은 전쟁에 싫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도망병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그렇게 되면, 반란을 억눌러 가라앉히기 위해 코작 부대가 투입될 겁니다. 정부는 코작 부대를 막대기 끝에 매단 돌맹이처럼 붙들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는 이제 여차하면 그 돌로 혁명의 골통을 두들겨 부수려는 속셈입니다.''
''이봐, 자네의 공상은 좀 비약하고 있잖은가! 자네의 전제는 너무 모호해. 우선, 사태의 움직임은 결코 미리 단정지을 수 있는 게 아니네. 도대체 장래의 동요 같은 것들을 자네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설령 연합군이 독일군을 부숴숴 전쟁에 빛나는 승리의 종결을 맞이하게 된다 치세. 그렇게 되면 자네는 코작에게 도대체 어떤 임무를 맡기려는가 말이야?''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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