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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노트
남자의 나라와 여자의 나라가 한 방에 들어 있다 양장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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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데이비드 리비선
저자 데이비드 리비선은 미국에서 여러 편의 청소년 소설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 저서로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아직 멀었어요?」 「사랑은 도덕률이다」 등이 있다. 레이첼 콘과 함께 쓴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선정, 2008년에는 마이클 세라와 캣 데닝스가 주연을 맡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연인노트」는 2011년 아마존 베스트북으로 선정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역자 : 김자향
역자 김자향은 영국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해 한국으로 돌아와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멋있고 맛있는 아이템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 자유를 찾아 떠나는 히피적이고 유목민적인 삶을 동경하나 머릿속에서만 실천 중인 사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사랑하자는 신조 아래, 온 마음을 쏟을 만한 운명적인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16g | 130*180*20mm
ISBN13
9788993928433

책 속으로

arduous [형용사] 고된
가끔 섹스하는 동안, 당신 등에 작은 버튼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내가 지칠대로 지쳐서 그 버튼을 누르면 당신은 이제 다 끝났다는 걸로 알 수 있게 말이야.

catalyst [명사] 촉매제
내가 텔레비전을 끄러 일어났을 때 당신이 말했어. “사랑해.” 나는 그때 절대 물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난 항상 궁금해 할 것 같아. 당신을 그렇게 느끼도록 만든 그 순간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만약 당신이 늘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면, 무엇이 당신을 말하도록 만든 걸까?

cocksure [형용사] (지나칠 정도로) 자신만만한
우리가 바에 들어갈 때,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주목한다는 걸 당신 스스로도 알고 있어. 물론 나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당신에게 이런 일들은 자신감 상승으로 연결되겠지만, 난 어떠냐고? 의심만 늘어날 뿐이지.

encroach [동사] (남의 시간ㆍ권리ㆍ생활 등을) 침해하다
우리가 같이 지내기 시작한 이후 첫 사흘 동안 난 잠을 잘 수 없었어. 당신의 숨소리, 내 다리에 닿는 당신의 발, 침대에서 느껴지는 당신의 무게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사실 난 아직도 혼자 자는 게 제일 편해. 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려고. 잠자는 걸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두지 않으려고.

flux [명사] 끊임없는 변화
자연스러운 상태야. 우리의 감정은 바뀌고 우리의 삶도 바뀌어. 서로에 대한 감정들도 변하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것들도 바뀌어. 노래도 바뀌고, 공기도 바뀌고, 심지어는 수도꼭지의 물 온도도 바뀌어. 받아들이자. 받아들여야만 해.

latitude [명사] (선택ㆍ행동 방식의) 자유
‘다른 사람 만나지 않기’라는 약속 따윈 참 이상해. 이 표현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만나잖아. 다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린 문제일 뿐.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2011 아마존 베스트북 선정작! ★

나폴레옹은 “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고 말했다.
‘연인의 사전’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 있을까?


미국에서 청소년소설 작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리비선의 첫 성인소설 The Lover's Dictionary가 「연인노트」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사전의 형식을 빌려 알파벳 순으로 단어를 제시하고 짧은 일화를 덧붙이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남녀가 만나고, 서로에게 빠져들고, 뜨겁게 사랑하고, 동거를 하기도 하고, 그러다 마음이 식고,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기도 하고, 질투하고, 결국은 헤어져야겠다 마음 먹었다가, 그러다가 다시 좋아지기도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과감하면서도 재치 있는 표현으로 기술하고 있다.

운명적으로 만나, 뜨겁게 빠져들고, 저릿하게 마음이 식는
사랑이라는 오븐의 A부터 Z까지

사랑, 참 낭만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단어. 동시에, 한없이 무섭고 두려운 것.
이 아름다운 불안의 대서사시.


거창하지만, 사실은 인간사의 가장 중요한 감정. 이 땅의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남녀, 그리고 그들의 셀 수 없는 감정들의 복잡미묘함. 「연인노트」는 그 ‘관계성’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 데이비드 리비선은 무작위로 뽑은 몇 가지 단어들을 알파벳 순서로 나열하고, 연인의 관계 속에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와 그 속의 감정들을 담아냈다.

이 책의 대부분은 그동안 데이비드 리비선이 주요 독자로 삼았던 십 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른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동거를 결심하거나, 임대료를 지불하는 문제, 상대의 작은 습관이나 버릇, 말다툼 등, 일상 속의 모습들을 하나씩 꺼내놓음으로써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 단어 하나하나에 딸린 에피소드들은 마치 우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들을 듣고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기도 한다. 독특하면서도 보편적인 ‘사랑’의 단편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국 독자의 마음에도 불을 당긴다.

표제어로 쓰인 영단어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일상 회화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 대부분이다. 사전을 찾아보아도 별표 하나 표시되어 있지 않을 만큼 원어민 사이에서도 사용빈도가 적다. 그래서 이 영단어들의 풀이는 개인적 비유적으로 변형된 것들이다. 먼저 글을 읽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 표제 단어를 본다면, 그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바를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이제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라며 자신감에 찼다가도, 서로 다르게 살아온 상대방에 익숙해지기까지 설렘과 기쁨, 실망이라는 복잡한 이름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 사랑인 듯합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아직 사랑할 누군가를 기다리는 중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살아 있다는 감정과 깨어 있다는 느낌을 함께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_ 번역 후기 중에서

관계에 대해 생각도 하고, 영어공부도 되는 책. 이 책은 사랑 그리고 연인의 의미를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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