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신갈나무 투쟁기
차윤정
지성사 1999.09.30.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9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15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제1부 세상 밖으로
제2부 생장
제3부 생장을 위한 전략
제4부 겨울나기
제5부 꽃
제6부 적과의 동침
제7부 나무가 있는 숲

저자 소개 1

산림환경학 박사.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혜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산림환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원대학교 및 국민대학교 강사, 서울대학교 부속연습림 연구조교를 거쳐 유네스코 장백산 생태계 조사단 연구원으로 할동했으며, 현재 조경설계 (주)서안 부설 환경설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또한 숲 탐방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차윤정이 쓴 『숲의 생활사』는 환경정의 풀꽃평화연구소 선정 다음 100년을 살리는 100권의 환경책, 책따세 권장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산림환경학 박사.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혜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산림환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원대학교 및 국민대학교 강사, 서울대학교 부속연습림 연구조교를 거쳐 유네스코 장백산 생태계 조사단 연구원으로 할동했으며, 현재 조경설계 (주)서안 부설 환경설계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또한 숲 탐방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차윤정이 쓴 『숲의 생활사』는 환경정의 풀꽃평화연구소 선정 다음 100년을 살리는 100권의 환경책, 책따세 권장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갈나무 투쟁기』는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및 전교조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이외에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및 환경정의시민연대 선정 2003년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된 『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을 비롯하여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꽃과 이야기하는 여자』,『숲에 빠져 미국을 누비다』 등의 저서가 있다.

차윤정의 다른 상품

차윤정·전승훈 부부는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및 대학원을 함께 다닌 선후배 사이이다. 함께 식물을 공부하면서(차윤정 씨는 산림생태학 전공, 전승훈 씨는 식물분류 및 생태 전공)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터 1990년 드디어 결혼, 지금은 1남 1녀를 두었다. 둘이 함께 나무를 찾아 숲을 헤매인 지 십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나무의 하늘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고 겸손해 하는 그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고 서로를 격려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느낀 것은 다만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니라 나무와 함께하는 동지로서의 유대감이었다. 그들에게서 순후한 식물 같은 이미지를 받는 것은 아마도 산속 곳곳을 헤매는 동안 서로가 나무를 닮아갔기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그들의 인연은 나무와 꽃들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8890533

책 속으로

왜 투쟁기이어야 하는가. 나무에게도 치열한 삶이 있다. 작은 종자 하나에서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싹을 틔우는 일에서부터 잎을 만들고, 줄기를 키우고, 뿌리를 키우고, 꽃을 만들고, 열매를 만드는 어느것 하나 거저 되는 법이 없다. 이 책은 철저하게 나무의 관점에서 씌어졌다. 나무를, 자연을 그저 정신적 위안처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나무는 또 하나의 긴장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무에게서 일어나는 살떨리는 삶의 현장들을 정확하게 인정해야 한다. 나무로부터 받는 위안은 도피적 위안이 아니라 지구상 생물들의 숙명적 삶을 이해함으로써 얻는 공감적 위안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그냥 참나무가 아닌 신갈나무이어야 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 치열한 투쟁사이어야 했다. 이제 신갈나무는 숲의 전자이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알리는 투쟁가가 된다.

--- p.책머리에서

신갈나무는 오랜 경험에 비추어 너무 과한 습관은 꼭 탈을 불러온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다. 꽃이 아름다우면 꽃에 망가지고 열매가 탐스러우면 열매로 당하고 잎이 가치로우면 잎으로 당하는 것을 알고 있다. 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하고 말로 일어난 자는 말로 망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p.134

숲의 시간이 흐른다.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끝없이 반복된다. 나무에게 계절의 반복은 성장의 약속이다. 나무는 위로 자라 오르고 뿌리는 아래로 뻗어내린다. 제법 자란 나무의 줄기에는 나무가 겨울을 보낸 횟수만큼의 마디가 생겨 있다. 마디간의 길이는 한 해 동안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정확하게 13개의 마디 중 일부는 줄기에 문드러져 묻혀 있으며 일부는 길게, 일부는 짧게, 그리하여 평탄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말해주고 있다. 잎무리도 제법 무성해져 그늘을 드리운다.

시간이 흐르면서 청년으로 자란 나무는 본격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기 시작한다. 경쟁에 있어서는 본능이 우선하지만 내부적으로 생장을 일구는 데는 본능보다도 계획적인 의지가 더욱 중요했다. 신갈나무는 이제 숲의 전사가 되었다. 나무로서는 대단히 성공적인 셈이다. 어느새 그에게는 성장의 법칙이 정해져 있다. 그것은 마치 제2의 본능과 같아서 봄이 오면 정확하게 나무의 성장을 지배한다.

--- 제3부 생장을 위한 전략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리나라 숲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신갈나무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나무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식물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출간되었다. 숲 혹은 나무에 관한 기존의 책은 어렵고 딱딱한 전문서 혹은 자원으로서의 실용서가 대부분이었으며(그것도 번역서가 대부분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아늑한 쉼터로서의 정신적 위안처 혹은 문화사적 이해에 그치고 만 것이 사실이다. 이는 숲 혹은 나무를 치열하고 역동적인 삶의 현장으로 보지 못하고 마치 그림 속의 정물처럼 대상화시켜 이해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동물과 달리 이동성이 없는 식물의 특성 탓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일반 독자와는 동떨어진 전문과학서의 어려움과 딱딱함을 극복하고, 문화 혹은 인간 본위의 대상화된 시각을 거부한다. 이 책은 그야말로 식물이 주인공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에게 자연과학적 지식을 전달해 주는 '식물학 개론서'의 역할은 물론이거니와 잘 짜여진 한 편의 소설을 읽는 서사적 감동마저 더해준다.

왜 신갈나무인가

세상의 모든 사물은 놀랍게도 제각각의, 그러면서도 비교적 특성을 잘 반영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하나의 명칭을 제대로 부른다는 것은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바탕이 된다. …… 그러나 나무 중에 참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가 없다는 사실은 이제 하나의 상식이다. 신갈나무는 참나무류 중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아주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실로 이 땅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는 참나무류의 대표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이 참나무가 아닌 신갈나무가 되는 것은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 출발하고자 함이다.



나무에게도 치열한 삶이 있다. 작은 종자 하나에서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싹을 틔우는 일에서부터 잎을 만들고, 줄기를 키우고, 뿌리를 키우고, 꽃을 만들고, 열매를 만드는 어느것 하나 거저 되는 법이 없다. 이 책은 철저하게 나무의 관점에서 씌어졌다. 나무를, 자연을 그저 정신적 위안처를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나무는 또 하나의 긴장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무에게서 일어나는 살떨리는 삶의 현장들을 정확하게 인정해야 한다. 나무로부터 받는 위안은 도피적 위안이 아니라 지구상 생물들의 숙명적 삶을 이해함으로써 얻는 공감적 위안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그냥 참나무가 아닌 신갈나무이어야 했으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 치열한 투쟁사이어야 했다. 이제 신갈나무는 숲의 전사이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알리는 투쟁가가 된다.

이 책에는 저자들이 직접 찍은 200여 장의 사진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부부이자 지기(知己)인 저자들이 온 산을 헤매며 찍은 이 사진들은 식물의 생태를 설명하는 것부터 삼림욕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볼거리까지 풍부하게 제공한다.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숲으로의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울릉도에서 찍은 원시림 사진이나 장백산 소천지의 은환호(銀環湖, 사스래나무의 흰 수피로 둘러쳐진 호수라 붙여진 이름) 사진, 고산의 바람을 고스란히 견뎌내고 있는 나무들의 사진은 원시의 신비함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이야기적 구성이라 하여 빠지기 쉬운 정보들은 별도의 글상자로 설명되고 있어,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식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나무의 성장단계에 맞춰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되는 것이다.

추천평

나무에게도 치열한 삶이 있다. 즉 작은 종자 하나에서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싹을 틔우는 일에서부터 잎을 만들고, 줄기를 키우고, 뿌리를 키우고, 꽃을 만들고, 열매를 만드는 나무만의 삶에 경건함을 느낀다. 특히 우리 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를 다룬 점이 좋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리뷰/한줄평16

리뷰

8.4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