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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숲 .............. 그 가장자리에서 웃다
2. 바깥세상의 첫풍경 3. 위기의 세월 끝에서 4. 어린 숲, 바들비 5. 천재성은 가만히 앉아서는 발휘되지 않는다 6. 산마다 진달래가 사태로 구르듯 7. <비밀언덕>이 필요한 사람들 8. 배반의 첫사랑 9. 옷을 벗을 줄 알아야 성장한다 10. 달거리와 국어대사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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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의 출생비밀을 아고서도 채오야나 염말구 같은 조무래기들에게 발설하지 않은 것도 덕선이가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어서였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은 내 손으로 감싸주어야 한다는 희생정신의 발로에서부터 시작된 무조건적인 사랑의 표현방식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차츰 고뇌 속으로 침잠해 들어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화투판이 열리는 것을 뻔히 보고 있으면서고 고발을 할 수도 없는 나의 속내는 차츰 시간이 갈수록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서 요즘음 통 생각이라는 놈이 불안정하게 오락가락 거린다. " 고발할끼다. " --- p.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