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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장병순
초이스북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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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그래도 이만하면 잘 살았다

1부 어린 시절과 10대
한번 울었다 하면 그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오빠 덕분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유명해져
입학 1년만에 맞은 광복, 육상선수로 활약한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나
내가 겪은 6.25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어머니

2부 결혼생활
초등학교 동창생과의 만남, 그리고 결혼
결혼 2년만에 시외가 댁으로
1년 4개월만에 다시 친정으로
친정에서 첫 아들을 낳다
몸이 부셔져라 일하신 어머니
결혼 5년만에 우리 가족끼리만 살게 되다
장남으로 희생한 오빠, 자랑스러운 남동생들
남편의 첫 발령지 영동 농촌지도소
충주 농촌지도소로 발령이 난 남편
원예시험장 중부출장소 연구직으로 발령 받아
충남 예산출장소장으로 부임한 남편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아들
아들 초대로 싱가포르에 가다
원예시험장 수원본장으로 발령 받은 남편
묘목 농사로 큰돈 만지고 땅도 마련
영국으로 유학 간 남편
4년만에 박사가 되어 귀국한 남편
처음 우리 집을 지은 기쁨
남편은 승승장구했으나 나는?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시다
성경공부와 성지순례
남편 학회에 따라가 유럽여행까지
토지증명서를 떼어봤더니
또 다시 진정서를 제출한 남편
연금을 살린 우연의 힘

3부 해외여행과 이탈리아에서 1년
안식년 맞아 이탈리아로
어느덧 익숙해진 아우어 생활
최고의 관광지 아우어
아우어에서 사귄 친구들
인터포마에 참석한 한국 학자들과 독농가
다락방으로 짐을 옮긴 우리 부부
요도결석증으로 응급실에 간 남편
남편 따라 벨기에 구경
프랑스 파리에 가다
아우어에 온 막내아들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다
착색계 후지사과 보급 등 한국 사과농사에 기여한 남편
남티롤 사과농사 견학을 주선하다
남편 따라 프랑스의 솔랙스 과수원 견학
남편의 연구 발표
아우어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드디어 한국에 돌아오다
쇠약해지신 친정어머니
세상을 떠나신 친정아버지
남편 따라 뉴질랜드 학회 참석
막내아들의 결혼
우리 곁을 떠나신 친정어머니
신협회원들과 함께 베트남·캄보이다 관광
금강산 관광
소팔가자 성지순례 및 백두산 천지 관광
개성 관광
홍콩, 심천, 마카오 여행
코넬대학교에 가다

4부 배움의 즐거움
내가 공부를 하게 된 동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다
장안대학 대학생이 되다
남서울대학교 영어과에 편입학하다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생이 되다
남편이 권유한 자서전 쓰기 강좌

맺음말
현재 우리의 삶을 만들어준 사과

저자 소개 1

장병순은 1937년 1월 14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집안일을 도왔다. 스물한 살이 되던 해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했다. 단칸방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아이들을 낳아 키웠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농촌지도소 공무원이 된 남편을 도와 사과묘목농사를 했다.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돌아온 남편은 경희대 원에학과 교수가 되었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뒷바라지하였다. 2004년 못다 한 공부를 시작,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70세인 2007년 장안대학 영어통번역학과에 입학했다. 2년 후 남서울대학 영어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
장병순은 1937년 1월 14일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집안일을 도왔다. 스물한 살이 되던 해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했다. 단칸방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아이들을 낳아 키웠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농촌지도소 공무원이 된 남편을 도와 사과묘목농사를 했다.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돌아온 남편은 경희대 원에학과 교수가 되었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뒷바라지하였다. 2004년 못다 한 공부를 시작,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70세인 2007년 장안대학 영어통번역학과에 입학했다. 2년 후 남서울대학 영어학과에 편입,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내친김에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494g | 152*225*20mm
ISBN13
9791186204214

출판사 리뷰

1937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장병순 할머니는 68세까지 최종 학력이 ‘국졸’이었다. 유교의 가부장제 의식이 강한 할머니의 아버지가 아들들에게는 가난한 농부의 삶을 대물림할 수 없다는 생각에 네 아들 모두 서울에서 최고학부까지 공부를 시켰으나 딸은 문맹만 벗어나면 된다고 생각한 탓이었다.
딸로 맏딸인 장병순 할머니는 초등학교 졸업 후 집안 살림을 도우며 동생들을 챙기는 한편 아버지를 도와 힘든 농사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스물한 살 되던 해 대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했으나 친정보다 더 가난한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친정에서 지내야 했고 겨우 합쳤을 때도 단칸방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야 했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을 낳았고, 오로지 남편이 잘 돼야 자신도 잘 된다는 생각에 내조에 열중했다.
공무원이 된 남편의 박봉으로는 가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사과묘목농사를 시작했고, 몇 번의 실패 후 묘목농사에 익숙해지자 처음으로 큰돈을 벌었고 지금의 집도 지을 수 있었다.
큰 아들과 며느리를 앞세워 보내야 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칠십이 다되어 못다 한 공부를 시작,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평생소원인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장병순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면 돌파해 나갔다. 힘에 부치고 남을 원망할 때가 왜 없었겠는가? 그러나 아버지 말씀대로 조약돌을 피하지 않고 넘어갔더니 더 큰 안암석을 만나도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그리고 “현재에 치선을 다하여 살아가면 장차 옛날 얘기할 날이 반드시 온다는 걸 요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고.
작가 구본형은 『내 인생의 자서전 쓰는 법』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서전은 개인에게 기억된 역사이며, 동시에 사람의 꿈이다. 위대한 사람만 짜서전을 쓰는 것이 아니다. 평번한 사람은 평범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남겨야 한다. 자서전이란 오히려 자신이 기록하지 않으면 누구도 기록해주지 않을 기억을 남겨야 하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의무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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