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10대를 위한 슈독
나이키 괴짜 사장 필 나이트의 성공 분투기
사회평론 2018.08.17.
베스트
경영 top100 12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손주들에게 주는 글

동틀 녘
1962 미친 생각
1963 성공할 수 있을까?
1964 자동차에서 신발을 팔다
1965 자기자본 딜레마
1966 동부 카우보이와 벌인 전쟁
1967 신발에 미친 괴짜들
1968 나의 파트너, 파크스 나이트
1969 사장으로 산다는 것
1970 현금, 현금, 현금이 필요해
1971 부도 위기, 그리고 나이키의 탄생
1972-1980 하이라이트

에필로그: 젊은 독자들에게 주는 글
감사의 글

저자 소개2

필 나이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Phil Knight

나이키 창업자. 1964~2004년 나이키 최고경영자 1963년 아버지에게 빌린 50달러를 가지고 품질 좋은 저가의 일본 런닝화를 수입하는 회사, 블루 리본 스포츠(나이키의 전신)를 설립한다. 사업 첫해, 자신의 자동차에 신발을 가득 싣고 다니며 판매해 올린 매출은 8000달러였다. 오늘날 나이키의 연간 매출액은 300억 달러에 달하며 스타트업의 훌륭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나이키의 로고, 스우시(swoosh)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는 몇 안 되는 아이콘이 됐다. 나이키의 대중적 이미지와 달리 필 나이트는 항상 신비에 감춰진 인물이었다. 그런 그
나이키 창업자. 1964~2004년 나이키 최고경영자
1963년 아버지에게 빌린 50달러를 가지고 품질 좋은 저가의 일본 런닝화를 수입하는 회사, 블루 리본 스포츠(나이키의 전신)를 설립한다. 사업 첫해, 자신의 자동차에 신발을 가득 싣고 다니며 판매해 올린 매출은 8000달러였다. 오늘날 나이키의 연간 매출액은 300억 달러에 달하며 스타트업의 훌륭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나이키의 로고, 스우시(swoosh)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는 몇 안 되는 아이콘이 됐다.
나이키의 대중적 이미지와 달리 필 나이트는 항상 신비에 감춰진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회고록에서 지금의 나이키가 있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순간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나이트는 대학 시절, 일류 선수의 등을 보며 달려야 했던 그저 그런 육상 선수였다. 결국 그는 육상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을 졸업한 24살에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가 바란 것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보다는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새롭고 역동적인 일을 하는 것이었다. 배낭여행 중이던 1962년 일본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를 찾아가 미국 판매권을 달라고 설득한다. 미국 서부지역 독점판매권을 얻은 이듬해 부모의 집 지하실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쳤고, 생계를 위해 다니던 회계사무소의 급여까지 사업에 투자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에 매진해 나이키를 스포츠용품 업계의 강자로 키워냈다.
필 나이트는 지금의 나이키가 있기까지 겪어야 했던 수많은 위기들, 참담했던 좌절의 순간들, 무자비한 경쟁자들, 숱한 의혹과 비난들, 적대적이었던 은행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를 거두었을 때와 구사일생의 순간들을 세세히 회고한다.
또한 나이키 정신을 함께 만들어간 동료들과의 관계도 공개한다. 그의 은사이자 불같은 성미에 카리스마 넘치는 빌 바우어만 코치, 사회에는 적응하지 못했지만 자기 분야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괴짜들로서 스우시에 열광한 창업 초기 직원들. 필 나이트는 그들과 함께 스포츠가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으로 나이키를 세상 모든 것을 바꾸는 브랜드이자 문화로 만들었다.
필 나이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50대 부자이자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64년부터 2004년까지 나이키 최고경영자였으며 2016년 7월 나이키 이사회 의장에서 은퇴했다.

필 나이트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자동차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금융 도둑』, 『슈독』, 『블루오션 시프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안티프래질』, 『베조노믹스』, 『로코노믹스』, 『100세 인생』,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회색 쇼크』,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경쟁의 종말』 등 다수가 있다.

안세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324g | 128*208*16mm
ISBN13
9791162730133

출판사 리뷰

하고 싶은 일을 해라라는 뻔한 말은 이제 그만

이 책에는 나이키 하면 떠올리는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이나 글로벌 경영전략 같은 성공한 기업가의 자서전이라면 으레 나오기 마련인 내용이 없다. 거인 아디다스를 누르고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떠오른 화려한 시절의 이야기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역설적으로 이 책의 특별함은 여기에 있다. 필 나이트는 나이키 회장으로서 자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일장연설하는 대신 철저히 ‘을’이었던 젊은 창업가 시절로 돌아간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내 열정이 따르는 데로 움직여라’와 같은 조언에 따른 결과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스탠퍼드를 졸업하고 회계사 자격증이 있었던 필 나이트는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육상선수 출신이었던 그는 운동선수 곁에서 일하고 싶었고 일본의 운동화가 미국시장을 지배할 거라는 자신의 ‘미친 생각’을 좇기로 결심한다. 졸업여행으로 무작정 일본의 오니쓰카를 찾아가 (거의 사기에 가깝게) 미국판매권을 따낸 필 나이트는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트렁크에 일본에서 수입한 운동화를 가득 싣고 팔러 다녔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당찬 포부와 달리 필 나이트는 판매점들에 문전박대를 당하고, 오니쓰카의 푸대접과 횡포에도 계약을 해지당할까 두려워 아무 소리도 못하고 전전긍긍대는 철저한 ‘을’로서 회사를 운영해간다. 또 끊임없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면서 회계사로 버는 돈을 모두 사업에 투자해야 했고 얼마 안 되는 직원들과도 갈등을 겪는다. 필 나이트가 혼자 샌드위치를 먹으며 지나가는 비둘기에게 말을 거는 장면은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했다간 얼마나 고통받을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금부터 불과 1년 전에, 내가 와이키키 해변에서 파도를 탔다는 사실을 너는 믿니? 이른 아침에 히말라야에서 하이킹을 하고는 버펄로 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니?”
그때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지 않을까? 세계 여행을 떠났던 그때가 바로 내 인생의 절정이지 않을까? (p. 62)

이처럼 필 나이트는 매순간 실패의 두려움에 시달리며, 불확실한 미래와 냉정한 현실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해야만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성공이 얼마나 험난한지 ‘리얼’하게 보여준다.

JUST DO IT.

빌 게이츠는 필 나이트의 『슈독』을 2016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그는 『슈독』을 “사후에 각색되고 포장된 성공신화가 아닌 ‘리얼’한 성공의 과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고 소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성공의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한 게 아니며 그 과정은 나이키와 비슷했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모든 성공은 지나보면 마치 예정된 성공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필연적인 성공은 없다. 필 나이트는 자신을 신화화하는 유혹에서 벗어나 굽이굽이 꺾인 성공의 오솔길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필 나이트가 나이키의 화려한 전성기 대신 어려움 가득했던 창업 초기를 고백하면서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해서 행복하고 성공까지 했다!’가 아니라 ‘(안정을 버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이렇게 힘들다’는 현실적인 조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 나이트가 전하고자 하는 더 중요한 메시지는 연속된 좌절에서도 그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달리기를 좋아하고 신발에 미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그 모든 어려운 순간에서도 필 나이트는 자신의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젊은 독자들에게 주문한다. 도전하라고.

‘당신이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순간은 당신이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때다. 끝까지 도전하라.’ (p. 280)

꿈만 가득했던 청년이 현실에 부딪혀가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간 나이키 창업스토리야말로 다른 꿈을 꾸고자 하는 우리 젊은이와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진짜 성공기라고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6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9.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