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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1. 학교를 왜 거부하는가 2. 학교는 무엇을 하는가 3. 학교는 무엇인가 4.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5. 학교의 기원 6. 특권유지의 제도적 기반 7. 민주적 제도는 가능한가 8. 교육자원의 재조직 9. 교육인력의 재조직 10. 보편적 교육의 재정문제 11. 교육의 혁명적 역할 12. 평화혁명을 위한 전략 13. 우리들 각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저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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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직업 선택을 비롯한 거의 모든 선택이 학교를 얼마나 다녔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학력에 따라 봉급 수준이 결정되고 그 사람이 앞으로 생활해 나갈 영역과 교제할 수 있는 사람들의 범위, 즉 그의 모든 삶의 양식이 결정된다. 오늘날 학교는 병아리를 까는 부화장처럼 기술의 제왕에 순종하는 순한 신민들을 생산하는 제도로 변했다. 이 책은 이러한 학교제도를 테크놀로지 사회의 모순과 관련시켜 비판한 교육학적 우상 파괴에 해당한다. 서구의 종교적 황혼에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니체처럼 오늘날 인간을 잃은 우리의 교육적 황혼에 이 책은 ‘학교의 빈사’를 선언한다. 도대체 학교는 살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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