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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르나의 부두에서
인디언 캠프 의사와 의사의 아내 무언가의 종말 사흘간의 폭풍 권투선수 아주 짧은 이야기 병사의 집 혁명가 엘리엇 부부 빗속의 고양이 계절이 끝나고 사방에 내리는 눈 우리 아버지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 1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 2 |
Ernest Hemingway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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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문학의 시원을 보여주는 초기 걸작 단편집
아버지의 그림자, 고독한 낚시, 야구에 대한 추억 등 후기 작품들의 근간이 되는 문학적 원형들이 모두 담겨 있다. 20세기 영미문학에 큰 획을 그은 문제작이자, 작가적 역량의 총화인 《노인과 바다》는 두말할 나위 없는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다. 하지만 사반세기를 거슬러 간 그 반대편에는 헤밍웨이 문학세계의 원형들이 담긴 또 다른 걸작이 있다. 1924년, 그의 나이 스물다섯에 발표한 연작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가 바로 그것이다. 이 치밀하고 강렬하고 단단한 단편소설들을 통해 젊은 헤밍웨이는 “불쑥 등장하여,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 우상파괴자”, “권투글로브로 강타한 것처럼 충격을 주었으며 화려한 오페라 각본만큼이나 관능을 자극하면서도 수정 같은 단단함을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난 1961년 6월 《뉴욕타임스》 특별 기사에서 저명한 문학비평가 라이오넬 트릴링은 작가의 천재성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이 초기 단편들을 꼽았다. 자전적 인물인 닉 애덤스가 등장하는 8편의 단편들을 포함하여 총 1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일련의 단편들의 묶음이자 동시에 하나의 통일된 장편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목격한 죽음, 아버지의 연약한 뒷모습, 전쟁과 바깥세상의 폭력성,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사그라져간 첫사랑, 거절당한 첫 번째 프러포즈와 너무도 이르게 찾아온 결혼의 권태 등 헤밍웨이의 인생에 깊은 흔적을 남긴 사건들과 더불어 그의 후기 작품들의 배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50년 만에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 시공 헤밍웨이 선집 왜 지금 헤밍웨이인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우리에게 문학이 왜 필요하며, 문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작가이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 세상이 얼마나 냉혹하고 잔혹한지, 그리고 거기 던져진 우리는 또 얼마나 무력하고 고독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전장에서 중상을 입고 겨우 살아 돌아온 헤밍웨이가 본 이 세상은 폭력과 상처와 죽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것들에 맞서 용기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주인공들을 창조해냈다. 헤밍웨이는 주인공들의 그러한 삶의 여정을 감정이 배제된 짧고 세련된 문장으로 묘사해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많은 모방자들과 추종자들을 배출했다. 헤밍웨이가 타계한 지도 반세기가 넘었지만, 세상은 아직도 냉혹하고 인간은 여전히 고독하다.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그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이 왜 우리가 지금 다시 헤밍웨이를 읽어야만 하는가 하는 이유이다. _김성곤(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초기 단편 걸작부터 마지막 역작까지 정상급 역자들이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진수 시공 헤밍웨이 선집 헤밍웨이 사망 50주기를 맞아 시공사가 선보이는 이번 선집은 말 그대로 ‘결정판’을 지향한다. 헤밍웨이 스타일이 완성된 초기 걸작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1924)를 시작으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어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 등 주요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국내 정상급 역자들이 참여, 완벽한 우리말 번역을 선보인다. 특히 그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긴 만년의 역작 《노인과 바다》는 당시 헤밍웨이가 작품을 최초로 게재한 《라이프》(1952년 9월호)에 실린 원본 삽화를 그대로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책의 이해를 돕고 문학사적 의의를 밝혀줄 깊이 있는 해설과 작가 연보, 소장 가치가 충분한 고급 양장본의 판형 등도 이번 선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