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오백 년 동안 이어진 사랑, 끊을 수 없는 인연의 굴레!
“난 언제나 곁에 있었어.
네가 나를 볼 수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언제나.”

리타와 얽힌 비극적인 사건으로 죽음을 맞은 도하는 천도하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흐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매번 다른 이로 환생하는 리타를 지켜보며 그의 곁에서 맴돈다. 영화로 환생한 리타를 죽이고 천도하는 것이 도하의 목표이지만 교통사고로 영화의 전생이 깨어나자 도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일을 계기로 도하와 자신이 어떤 관계였는지 전생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영화. 결국 자신의 업보 때문에 이 모든 일이 발생했으며, 모든 건 스스로에게 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죄책감에 휩싸이는데…….
도하가 들어가 있는 준오의 몸을 되찾기 위한 노력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영화는 어떻게 도하를 도와야 할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영화는 천오백 년, 자신이 열아홉 번의 생을 살아갈 동안 언제나 자신의 곁에 있었던 도하를 돕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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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콘텐츠로서의 문법과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_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심사평

깔끔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소름 돋는 연출, 눈물샘을 자극하는 유려한 문장!
‘최고'라는 말에 걸맞은 명작 중에 명작 _haw***
지금까지 여러 장르의 웹툰을 보았지만 이렇게까지 기다려지는 작품은 없었다. _jhy***
정신을 차리고 나면 어느 새인가 ‘나으리!’를 외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_mat***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사랑, 원망, 혼란의 감정선이
너무나 잘 나타나 있는 제 인생 최고의 웹툰입니다. _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