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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속담과 경제학의 만남 4
1. 재화와 효용_듣기 좋은 노래도 석 자리 반이다 듣기 좋은 노래도 석 자리 반이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14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계 17 꿩 대신 닭: 대체재 20 갓 쓰면 양반 된다: 위치재 23 뺑덕어멈 엿값이 서른 냥: 소비자불균형 26 훗장 떡이 클지 작을지 누가 아나: 불확실성하의 선택 30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페테르부르크의 역설 33 흉년의 떡이라도 많이 나오면 싸다: 스미스의 역설 36 2. 수요와 공급_삼촌네 가게 떡이라도 싸야 사먹지 삼촌네 가게 떡이라도 싸야 사 먹지: 수요의 법칙 40 부자라도 석 되 밥 못 먹는다: 소득탄력성 43 자식도 많으면 천하다: 거미집 사이클 46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보이지 않는 손 49 물건을 모르거든 금새를 보고 사라: 가격의 기능 52 청개구리 심보다: 스노브 효과 55 권에 못 이겨 방갓 산다: 충동구매 58 3. 생산_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가을밭에 가면 없는 친정에 가는 것보다 낫다: 자연자원 6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 된다: 경제재 66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지속가능한 경제 69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자본 72 역말도 갈아타면 낫다: 감가상각 75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 고정비용 78 목수 많은 집이 기울어진다: 수확체감의 법칙 81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떠라: 우회생산 84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디자인 87 월천꾼에 난쟁이 빼듯: 생산자최적 91 한 냥 장설에 고추장이 아홉 돈: 비효율적 자원 이용 94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범위의 경제 97 소리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전문화, 기술진보 100 4. 기업과 시장_장사꾼은 오 리 보고 십 리 간다 장사꾼은 오 리 보고 십 리 간다: 이윤극대화 104 홀아비 농사에 씨앗각시 품삯도 못 한다: 자본잠식 107 깊은 물이 조용하다: 완전경쟁시장 110 얕은 물이 요란하다: 불완전경쟁시장 113 청기와 장수: 독점(獨占) 116 망하는 집 머슴 배부르고 흥하는 집 머슴 배곯는다: X-비효율성 119 한 냥 빌린 놈은 오그리고 자는데 백 냥 빌린 놈은 펴고 잔다: 차입경영과 대마불사 122 5. 마케팅과 게임이론_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희소성 마케팅 126 목마른 놈이 샘 판다: 가격차별 129 울며 겨자 먹기: 이부가격 132 산전 벌어 고라니 좋은 일 한다: 해외 덤핑 135 동서 춤추소: 가격선도와 담합 138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용의자의 딜레마 141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리니언시 제도 145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 당하랴: 우월전략 148 6. 화폐와 금융_금장이 금 불리듯 한다 금장이 금 불리듯 한다: 시뇨레지 152 너구리굴 보더니 피물 돈 내어 쓴다: 할인 155 곗돈 타고 집안 망한다: 사금융 158 아랫돌 빼어 윗돌 괴기: 돌려막기와 폰지금융 161 산딸기 밑에는 뱀이 있다: 위험 164 사고팔고는 엿장수 마음이다: 옵션(option) 167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스와프(swap) 170 범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 파생상품과 키코(KIKO) 173 없는 놈에게는 외상도 밑천이다: 공매도 176 7. 소득불평등_부잣집 나락이 일찍 팬다 조록싸리 피면 남의 집에 가지 말랬다: 춘궁기 180 부자 하나에 세 동네 망한다: 소득불평등지표, 엣킨슨 지수 183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상대적 빈곤 186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호인이 먹는다: 경제적 지대 189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 낸다: 젠트리피케이션 192 부잣집 나락이 일찍 팬다: 부익부빈익빈 195 가난한 집에 제사 돌아오듯: 빈곤의 악순환 198 흉년에 죽 쑤면 어른도 한 그릇 아이도 한 그릇: 최저임금제 201 개 잡아먹다가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다가 이웃 인심 잃는다: 소득재분배 204 8. 거시경제_기와 한 장 아끼려다 지붕 내려앉는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경기순환 208 되로 재나 말로 재나: 국민소득 삼면등가 원리 211 기와 한 장 아끼려다 지붕 내려앉는다: 절약의 역설 214 여름불도 쬐다 말면 서운하다: 톱니효과 217 이 없으면 잇몸이 이 노릇 한다: 부가노동자 효과 220 말라는 풍월 열사흘 하더니 풍월 값 받으러 스물 사흘 다닌다: 밀어내기 재정지출 223 거동 길 닦아 놓으니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공공재 226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유동성함정 229 구멍 봐가며 쐐기 깎는다: 균형재정 232 기둥을 치면 들보가 울린다: 통화정책과 기준금리 235 단술 먹은 보름 만에 취한다: 경제정책의 시차 238 날일에는 장승 도급 일에는 귀신: 시장제 사회주의 242 9. 외부성과 정보_주인 하나가 놉 아홉 몫 한다 의붓아비 떡치는 데는 가도 친아비 장작 패는 데는 가지 마라: 외부효과 246 방아 찧을 때는 고개만 끄덕여줘도 부조가 된다: 이로운 외부효과 249 웅담과 꿀은 부자지간에도 속인다: 비대칭정보 252 마방집이 망하려면 당나귀만 들어온다: 역선택 255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도덕적 해이 258 주인 하나가 놉 아홉 몫 한다: 주인-대리인 문제 261 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경험재 264 10. 국제 경제_이 팽이가 돌면 저 팽이도 돈다 산중 놈은 도끼질 들판 놈은 괭이질: 분업과 무역 268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수입대체형 경제개발 271 고양이 쥐 생각 하랴: 원조 274 내 딸 고우면 좋은 사위 얻는다: 환율 277 이 팽이가 돌면 저 팽이도 돈다: 요소가격균등화 280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사다리 걷어차기 283 〈참고〉 고사성어와 속담으로 보는 경제 용어 286 후주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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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의 한 도박장에 기대수익이 무한대인 도박이 있었다. 기대수익은 달성 여부가 불확실해서 확률에 의존하는 수익을 말한다. 원래 도박의 기대수익은 거는 돈보다 항상 작다. 그래야 도박장도 먹고 살 수 있다. 만약 기대수익이 무한대인 도박이 있다면 그 도박은 참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도박이다. 도박에 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도박에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 모순된 현상을 아무도 설명해주지 못했다. 사람들은 유리한 도박인데도 참가하기를 기피하는 현상을 ‘페테르부르크의 역설’이라고 부르고, 해결을 뒷날의 숙제로 남겨두었다. - 34쪽
불완전경쟁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가격설정자로 참여한다. 불완전경쟁시장에서는 기업이 상품 가격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상품에 붙어있는 정가표의 가격은 소비자에게 물어보고 붙인 것이 아니다. 가격을 매길 때 기업 간에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진다. 삼성과 LG, 애플이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가격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인다. 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이 시장에 의해 결정되고, 결정된 가격에 기업과 소비자가 순응하는 것과 대조된다. - 114쪽 구매량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여 판매하는 전략을 제2도가격차별이라고 한다. 이부가격제 이외의 제2도가격차별의 방식에는 판매량별 가격설정, 끼워 팔기 등이 있다. 판매량별 가격설정은 상품 소비량에 따라 소비자 그룹을 나누고, 각 그룹에 서로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할인 마트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 판매하는 경우, 독서실 월권 요금, 장기 주차요금 등이 판매량별 가격설정에 속한다. - 133쪽 역사적으로 사다리 걷어차기가 심했던 나라는 영국이다. 사실 영국은 산업화 초기에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다가 자국 산업이 발달하자 후진국에 자유무역을 주장하고 나섰다. 산업혁명 이후 영국은 공산품에 대해서는 자유무역을 주장하면서 농산물에 대해서는 보호정책을 취했다. 지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곡물법을 통해 유럽의 곡물이 영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막았다. 지주가 장악하고 있던 의회가 곡물 값이 떨어지지 않도록 곡물 수입을 금지시키는 법을 제정한 것이다.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외국에 수입자유화 압력을 넣고, 농업 등 불리한 산업의 제품은 수입을 금지하는 이중적 정책이었다. - 284쪽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