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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을 잇는 EBS 다큐프라임 ‘한반도의 인류’를 책으로 만난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생동감 넘치는 공룡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에 이어 두 번째 한반도 시리즈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인류』를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묶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가장 먼저 살았던 인류는 누구일까? 또 우리에게서 거슬러 올라가면 만나는 우리의 직계 조상은 누구일까? 『한반도의 인류』는 우리 존재의 뿌리를 찾아 시공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시작한다. 고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펼쳐낸 원시 인류 이야기 맨 처음 한반도에 발을 디딘 인류는 ‘곧선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에렉투스가 주인공이다. 곧게 서서 걸으며 불을 사용할 줄 알았던 이들은 숲속의 맹수들과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무리지어 살며 노련한 사냥실력을 발휘해 오랫동안 한반도에 살아남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달려’. ‘도먹’, ‘노푸’ 등의 등장인물과 함께 생생하게 재연했다. 『한반도의 인류』 1권에서는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라는 제목으로 한반도에 살던 호모에렉투스를 만나본다. 한반도에 닥친 빙하기로 호모 에렉투스가 사라져 갈 즈음, 새로운 인류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퍼진다. 2권에서는 우리의 직계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삶을 보여준다. 훨씬 정교한 석기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문명을 꽃피운 그들은 구석기를 지나 신석기 시대를 활짝 연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윤택했던 자연환경 속에서 원시 문화가 발생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그림책으로 담아냈다. 존재의 근원을 묻는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프로그램의 작가로 함께한 윤승희 작가가 『한반도의 인류』 그림책의 집필도 맡아 정확도와 생생함을 살렸다. 추덕담 PD는 “단순한 원시인 재연으로 보지 말고 ‘시간과 존재에 관한 지도’를 그린다는 마음으로 한반도 인류 존재의 근원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의 근원을 찾아 가는 이 책의 물음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생각할 기회를 주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살아있는 국사 교과서 『한반도의 인류』 전2권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시작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준다. 교과서에 나오는 원시 인류에 대한 지식들은 단편적이지만, 그림책으로 만나는 생생한 과거의 모습은 교과서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것까지 자유롭게 상상하고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