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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이상한 나라의 클로드
제2장 나는 지금 괜찮은가요?
제3장 절대 기다리지 말 것
제4장 행동은 말보다 훨씬 크게 말한다
제5장 행복은 커다란 인내가 아니라 작은 미소에서 온다
제6장 변화에 필요한 시간, 그리고 용기
제7장 사랑은 실전
제8장 엄마, 그리고 아버지
제9장 서른아홉, 행복한 카미유

저자 소개 2

라파엘 조르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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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elle Giordano

라파엘 조르다노는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을 통해 프랑스 출판계에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그는 에콜 슈페리에 에스티엔에서 응용미술과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우연히 심리학을 접한 후 정식 교육을 받고 또 하나의 전공으로 삼았다. 현재 MBTI 공인상담사이자 그룹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에모톤(Emotone)’이라는 조직을 설립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혁신,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그의 출판 이력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저서로는 『닥터 쿨젠의 비밀』 시리즈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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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콤 쌉싸름한 꿀벌』,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살해당한 베토벤을 위하여』, 『성경-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 2, 3』, 『흙과 재』, 『교황의 역사』, 『80일간의 세계 일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생이란 그런 거야』, 『토비 롤네스』,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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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20g | 149*211*16mm
ISBN13
9791188077144

책 속으로

“카미유, 괜찮아요?”
그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어떤 것이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입술이 살짝 떨리는가 싶더니, 조금 전부터 속눈썹으로 간신히 누르고 있던 눈물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뚝 떨어져 버렸다……. 나는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도 상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조금 전의 몇 시간, 아니 몇 주, 몇 달…… 아무튼 그간 쌓일 대로 쌓였던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
나는 나의 침울한 상태를 그에게 고백했다. 그리고 어떻게 작은 불만들이 쌓여서 내 삶의 기쁨을 허물어버렸는지 설명했다. 활짝 피어난 꽃처럼 만개한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서 아시겠지만, 난 불행한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진심으로 행복하지도 않죠……. 정말 끔찍해요. 행복이 내 손가락들 사이로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틀림없이 내가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한 움큼씩 약을 먹이려 들 테니까요! 아뇨, 난 그저 기분이 가라앉은 것뿐이에요……. 절대로 심각한 게 아니라고요. 그래도…… 이건 마치 마음이 사라지고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게 부질없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
“카미유, 이런 말 들어봤어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선 음식만이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도 필요하다. 아베 신부가 한 말이에요. 당신의 마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말하면 안 되지요. 그건 엄청나게 중요한 거예요!”
_17~19쪽

클로드와의 면담은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손이 약간 떨렸다.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기대에 찬 흥분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역 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미친 속도로 마구 날뛰었다. 한 걸음 뗄 때마다 클로드가 한 말들이 떠올랐고, 그때마다 나의 결심도 점점 확고해졌다.
“우리 각자는 인생에 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의식하는 것, 삶 속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서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특히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 것……. 카미유, 자아실현은 언제나 절박한 일이에요.”
(……)
나는 이 마비 상태에 빠진 행복, 오선지처럼 반듯한 행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겉모습만 예쁘장한 이런 작은 행복에 취해 만족하는 짓거리는 이제 그만하고 싶었다. ‘초기화’ 버튼을 눌러서 처음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나는 클로드에게 문자를 보내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다. 그리고 즉시 ‘보내기’ 버튼을 눌러버렸다. 마치 지붕에 올라간 뒤에 발밑에 있는 사다리를 차서 넘어뜨리는 사람처럼.
_49~5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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