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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미래]
머리말 | 모두에게 다가오는 위험한 미래,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프롤로그 | 위기와 기회, 미리 보는 2020년 시나리오 1장 세계 경제, 파티는 끝났다 01 부채에 의한 성장,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02 유동성 잔치가 끝나고 있다 03 미중 무역전쟁, 금융전쟁으로 확산되나 04 중국에서 금융으로 대한민국 국부를 키워야 한다 05 미국 경기,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 06 트럼프의 적은 연방준비제도와 의회? 2장 글로벌 환율전쟁과 주요 환율의 미래 01 다시 시작되는 환율전쟁 02 달러 가치의 하락추세가 지속되는 이유 03 달러 가치 하락, 금값 상승? 04 원화 가치는 지속적인 상승추세 가능성 05 한미 금리 차이와 환율 3장 한국 경제의 현실과 진로 01 한국 경제: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다 02 잠재성장률을 제고하라 03 한국 경제, 경기순환상 위치는? 04 소득주도의 성장이 필요한 이유 05 한미 경제정책의 차이 06 리디노미네이션을 검토하라 4장 0% 금리 시대의 충격 01 0% 금리 시대가 온다 02 금리, 장기 하락 추세에서 일시적인 상승 03 2017년 자금순환이 보여주는 것 5장 남북 경협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01 판문점 선언의 경제적 의미 02 남북 경제협력의 사업전망과 효과 03 남북 정상회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계기 6장 주요 자산 가격의 향방 01 글로벌 주가는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02 한국 주가는 조정국면이 지속된다 03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가 의미하는 것 04 주가에 민감한 강남 아파트 가격 05 가상화폐와 코스닥은 보완관계 7장 인구고령화 시대의 자산 배분 01 인구고령화와 자산 배분 02 국민연금이 노후를 보장한다? 에필로그 | 위기에 대비하는 10가지 조언 [앞으로 5년 미중전쟁 시나리오] 앞으로 5년 미중전쟁 시나리오 들어가는 말: 패권은 절대로 나누지 않는다 PART 1. 미중전쟁, 어떻게 전개될까? 1장 미중 경제전쟁 예측 시나리오 중국, 30년 안에 미국을 넘어설 수 없다 중국의 아킬레스건, 두 번의 금융위기와 정치적 위기 2018년의 빅 이슈 트럼프 재선 가능성은 51% 트럼프 재선의 승부수, 경제전쟁 미중 경제전쟁, 중국이 먼저 시작했다 미국우선주의, 처음이 아니다 2장 통화전쟁 통화전쟁,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한 미국 통화전쟁에서 미국이 노리는 것 통화전쟁의 역사, 미일 통화전쟁 일본을 주저앉힌 통화전쟁의 결말 통화전쟁의 첨병, 핫머니의 전술 환율, 한국 금융위기 가능성을 알려주는 미래 징후 원-달러 환율의 미래 예측 3장 석유전쟁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소련을 격침시킨 20세기의 석유전쟁 석유전쟁의 다음 표적은? 4차 석유전쟁, 미국의 계산 앞으로 2~3년, 유가 예측 단기적 유가 급등이 장기 상승 추세로 이어지기 어려운 이유 앞으로 20년, 유가 예측 4장 무역전쟁 오바마가 시작한 미중 무역전쟁 한국을 둘러싼 무역전쟁의 형세 분석 무역전쟁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무역전쟁을 벌이는 트럼프의 진짜 의도 트럼프 정책의 핵심, 인프라 투자의 미래 트럼프가 던진 신의 한 수, 예루살렘 카드 5장 금융전쟁 금융전쟁, 미중전쟁의 승부처 미국은 어떻게 중국의 금융을 공격할까? 미국의 중국 금융 공격 시나리오 1 미국의 중국 금융 공격 시나리오 2, 3, 4 PART 2. 미중전쟁, 누가 이길까? 6장 북한 핵, 트럼프 재선의 또 다른 승부수 미국과 북한이 진짜 원하는 것 김정은 협상 전략 예측 북한은 플랜 B도 준비하고 있다 김정은의 성격과 통치 스타일 2018~2019년, 김정은 행동 예측 트럼프와 김정은의 치열한 수 싸움 프로파일링으로 본 트럼프 스타일 북미 핵군축 협상 시나리오 북미 협상 결과 예측: 내쉬균형점 예측 남북통일 시나리오 김정은의 30년 장기집권을 대비해야 한다 7장 군사 패권전쟁 미국 동맹국과 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비교 중국의 관심은 영토전쟁 8장 중국의 대응 시진핑의 첫 번째 승부수, 일대일로 시진핑의 두 번째 승부수, 장기집권 2022~2025년, 중국 최악의 권력 투쟁 가능성 중국의 금융위기 가능성 시진핑이 무서워하는 일곱 가지 가치 중국의 미래, 네 가지 시나리오 중국, 뜻밖의 미래 9장 앞으로 30년, 누가 이길까? 미국과 중국의 7개 전쟁터 미래 산업전쟁 미래 자원전쟁 미래 인재전쟁 10장 미중전쟁과 한국의 미래 미중전쟁에 휘둘린 한국, 잃어버린 20년 간다 뜻밖의 반전, 마지막 희망이 있다 북인북 미중전쟁에 대처하는 우리의 전략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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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미래
세계 경제, 파티는 끝났다! 미중 무역전쟁 발발에 이은 새로운 환율전쟁의 시작, 달러 가치와 글로벌 주가의 하락, 그리고 0% 금리 시대의 개막 2020년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김영익의 생존경제학! 글로벌 경제가 심상치 않다. 미국과 중국이 연일 무역전쟁의 도화선을 당김에 따라 세계 경제가 불안에 떨고 있다. 주가와 환율이 춤을 추고 유가와 금 시세도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세계 경제의 향방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이때, 전설의 여의도 족집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유명한 서강대 김영익 교수가 신간 《위험한 미래》를 통해 다시 한 번 미래에 대한 경고에 나섰다. 김영익 교수는 지난 2014년 출간한 저서 《3년 후 미래》에서 중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위험할 것임을 경고했고, 정확히 1년 후 이것이 그대로 현실화되면서 세간의 찬사를 자아낸 바 있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조만간 어려운 시기가 다시금 다가올 것이라 말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해결하면서 남긴 불씨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의 정책당국은 그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과감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대응했고, 그로 인해 세계 경제는 많이 좋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각 경제 주체가 부실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선진국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넘어설 정도로 부실해졌고, 신흥국 특히 중국의 기업 부채는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실정이다. 10년 전 남겨두었던 불씨에 서서히 붙이 붙고 있는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은 시작일 뿐, 2차 환율전쟁의 뇌관이 터진다! 앞으로 3년, 전 세계를 뒤덮는 혹독한 경제위기가 온다 우리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2015년 중국발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김영익 교수가 다시 한 번 경고하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실체! 이제 부채에 의한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재정 및 통화정책이라는 비장의 무기는 모두 써버렸다. 과거 2009년 선진국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졌는데도 중국 경제가 9% 이상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다. 심지어 “중국만이 자본주의를 구제한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던 중국 경제가 부실해졌다. 여기다가 미중 무역전쟁은 갈수록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초저금리와 양적 완화로 풀린 돈은 대부분의 자산 가격에 거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2016년 채권시장에서 거품이 붕괴되었고, 2018년 초에는 가상화폐시장에서 거품이 발생했다 꺼졌다. 2018년 1월 말 이후 중국 주가가 25% 정도 하락했는데, 이제 주식시장에서도 거품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19년에는 부동산시장마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20년까지는 부채에 의한 성장의 한계, 자산 가격의 거품 붕괴 현상이 지구촌 여기저기서 나타날 것이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금융시장이 하락할 때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을 장기적으로 보면 위기는 반복되었고, 그 위기 후 다시 성장했다. 문제는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위기 때 어떻게 대응했는가에 따라 개인,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치도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2020년까지 앞으로 3년은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중국에서 금융을 통해 개인과 국가의 부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신간 《위험한 미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는 위험한 미래의 실체를 인식하고 그 충격에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미중 금융전쟁은 결국 발발할 것인가? 미중 무역전쟁은 금융전쟁으로 가는 수순일 수도 있다. 미국이 대규모 관세를 통해 대중 수입을 규제한다면, 중국 경제에 내재해 있는 디플레이션 압력은 더 커질 것이다. 초과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기업 및 은행의 구조조정에는 대규모의 공적 자금이 필요하다. 일부는 중국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 조달하겠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숨겨진 부실이 더 드러날 것이다. 중국은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매각을 통해서 조달할 수도 있다. 2018년 4월 기준 중국은 1조 1819억 달러의 미 국채를 가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판다면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제조(혹은 무역)강국을 추구했는데, 그 목표는 거의 달성했다. 2013년부터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미국을 앞지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제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를 포함한 금융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하기 이전까지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으나,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도한다면 미 금리는 급등하고 달러 가치가 급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앞 다퉈 미국 주식을 내다팔면서 주가도 폭락할 수 있다. 결국 ‘미중 금융전쟁’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제학자 케인즈는 “1000파운드를 빌리면 은행이 나를 좌우하지만, 100만 파운드를 빌리면 내가 은행을 좌우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채가 클수록 힘의 무게중심이 채무자에게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투자가 짐 로저스는 “역사적으로 전 세계의 헤게모니가 채무국으로 가는 경우는 없다. 헤게모니는 돈이 있고, 자산을 쥐는 쪽으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채권국인 중국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미국이 중국보다 경쟁력이 크게 앞서는 부문은 제조업이 아니라 금융을 포함한 서비스업이다. 따라서 미국은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를 포함한 금융강국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외환 및 자본시장을 자유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과정은 중국의 금리와 환율이 정상화하고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이 구조조정을 하는 동안 주식 등 각종 자산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국은 이 시기에 금융을 통해서 무역적자를 보충하려 할 것이다. 중국이 WTO 가입 이후 주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국부를 늘렸으나, 중국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편입된 후에는 미국이 중국의 금융시장에서 금융을 통해 그들의 국부를 늘리게 될 것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2%안팎으로 떨어질 수도, 중국에서 금융으로 부를 늘릴 기회가 온다 중국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한국 수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한국 경제는 타격을 받을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9년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다섯 가지 시나리오(2.4∼6.4%)를 제시하면서, 이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면 한국 수출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은 각각 1.6% 포인트, 0.5% 포인트씩 떨어졌다. 2019∼2020년 중국 경제가 기업 및 은행을 구조조정하면서 경제성장률이 4∼5%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성장률도 1% 포인트 이상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성장률을 결정하는 다른 요인이 일정하다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앞으로 2년에 걸쳐 2% 안팎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2015년 우리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2017년은 785억 달러로 축소)를 넘어섰다. 그런데 이 흑자가 금융계정을 통해 모두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 주로 직접투자와 증권투자를 통해서이다. 여기에서 증권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경상수지 흑자는 대부분 상품수지 흑자 때문으로 우리 기업들이 땀 흘려 상품을 만들고, 이를 해외에 팔아 벌어들인 돈이다. 이 돈의 상당 부분이 해외증권투자로 나가고 있는데, 만약 해외투자에서 손실을 본다면 우리 세대, 나아가서는 후손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는 꼴이 될 것이다. 그래서 해외투자를 하는 연기금이나 금융회사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중국이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자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이때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로 벌어들인 돈으로 금융을 통해 중국에서 국부를 늘려야 할 것이다. 앞으로 5년 미중전쟁 시나리오 미중전쟁의 승자는 미국이 될 것이다 저자는 ‘미국이 미중전쟁에서 승리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측한다. 근거가 무엇일까? 21세기 초에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2020년 전후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런데 2016년이면 중국의 GDP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IMF의 예측이 틀린 것은 물론이고, 가장 보수적으로 예측한 JP모건(2025년 추월)과 골드만삭스(2027년 추월)의 예측조차 확률적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왜 최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갔을까? 중요한 것은 예측 결과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곧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의 전제가 틀렸다는 점이다. 당시 대부분의 예측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계속 낮아지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년간 연 8~10%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이런 전제와 달리 현재 미국 경제는 위기에서 탈출한 이후 가장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전제, 즉 중국이 영원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제도 환상이다. 중국의 미래를 예측할 때는 나라의 규모나 체제의 차이에서 오는 착시나 환상을 걷어내고 보아야 한다. 중국이 영원히 고도성장을 지속할 수는 없다.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은 기존의 경제 법칙까지 바꿀 수 있는 신이 아니다. 통제를 통해서 버블의 붕괴를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결코 금융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다. 오히려 덩치가 크니 넘어질 때 충격도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다. 미국과 중국의 미래 판도 변화를 예측하려면 이 두 가지 전제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미중전쟁의 파급효과까지 고려해야 한다. 중국이 상대해야 할 나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정치군사적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다. 국제관계에서는 한쪽이 도전하면 다른 한쪽이 대응하고, 힘을 가진 나라는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강제력을 동원하여 경쟁 국가를 짓누르는 파워 게임이 가장 냉정하게 관철되는 장이다. 이런 모든 요소를 검토한 끝에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확률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미래 시나리오로 “미중전쟁의 결과로 중국은 30년 안에 미국을 넘어서지 못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나아가 미국은 경제전쟁에서 승리해서 21세기 중반까지 미국의 패권이 지속될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다. 빠르면 전 세계가 경제 호황기로 진입하기 시작하는 2023년부터 미국의 황금기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중전쟁이 벌어질 7개의 전장 - 환율, 무역, 금융, 군사, 산업, 자원, 인재 책에서는 최대 승부처인 금융전쟁을 중심으로 한 미중전쟁의 7개 영역별로 미국의 공격 전략, 중국의 대비책과 약점 등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예측하며 시나리오의 세부적인 부분을 완성해 나간다. 그리고 미국의 포위망을 돌파하기 위해 중국이 선택한 일대일로 정책과 시진핑의 장기집권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분석한다. 필자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보면, 현상적으로만 볼 때 놓치기 쉬운 저자의 통찰이 곳곳에서 빛난다. 예를 들어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가 한 가지 예이다. 많은 사람이 트럼프가 중국을 향해 경제전쟁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경제전쟁의 포문을 연 나라는 중국이다. 2008년에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미국의 힘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자 중국은 칼을 빼들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달러 기축통화는 과거의 유물이라며 “(달러를 대체할) 글로벌 기축 통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공격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서도 미국을 압박했다. 미국의 턱밑에 있는 니카라과의 반미 좌파 정권과 손을 잡고 공사비 44조 원을 투입하여, 파나마 운하보다 큰 운하를 건설하여 100년 동안의 운영권을 얻기로 했다. 국제 무역에서 위안화로 결제하는 나라들도 점점 늘려나갔다. 그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에 걸친 광대한 시장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해나갔다.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2008년에 시작된 중국의 기축통화국 도전, 2013년 시진핑이 던진 승부수인 일대일로에 맞서 미국이 G1으로서의 패권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미국 우선주의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판단의 근거로 금융위기를 수습한 이후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전개한 ‘은근한 보호무역주의’와 환율전쟁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트럼프의 중국을 상대로 한 경제전쟁은 그것을 이어받았을 뿐이라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트럼프가 대놓고 거칠게 전쟁을 벌이는 스타일이라면,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조금 더 세련되게 했을 것이라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미중전쟁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은 미중전쟁과 직접 연관된 나라다. 미국의 경제전쟁이 전략적으로 노리는 목표는 중국이지만, 무역전쟁이나 통화전쟁은 한국에게도 직격탄이 되어 날아온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려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면 한국은 금융위기에 빠진다. 그 틈을 타고 미국의 금융자본가들이 한국에 침투해 금융전쟁을 벌여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다. 한국에게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중국은 한국을 경제 속국으로 대할 수도 있다. 저자는 미중전쟁 시나리오를 전개하면서 곳곳에서 한국과 한국의 기업과 국민에게 크게 영향을 미칠 환율 등의 요소에 대해서는 따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북한 핵을 둘러싼 북미간의 협상을 예측하기 위하여 북한과 미국의 전략은 물론 저자 특유의 예측 기법인 프로파일링을 통해 김정은과 트럼프의 스타일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서 예측 시나리오를 별도의 장으로 독립해서 전개한다. 책 말미에는 중국에게 속국 취급을 받지 않고 미래 글로벌 시장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따로 북인북을 두어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