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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열정
남우선 저
해피스토리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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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북 시리즈

책소개

목차

추천사 : 윤정식 청주MBC 사장, 서경주 광주 MBC 사장, 박영석 대구 MBC 사장, 김재형 춘천 MBC 사장, 소원영 울산 MBC 사장, 선동규 전주 MBC 사장, 김수병 부산 MBC 사장, 고대석 대전 MBC 사장, 정준 제주 MBC 사장

책을 내며 : 김정승 청주MBC 편성제작부장, 남윤성 청주MBC 편성국장

공(空), 우주, 인내와 정성
천년의 숨결을 누빌레라, 누비장 김해자
- 최초의 누비장이 되다
- 한 땀에 숨결을, 한 땀에 정신을
- 잊혀 진 그 이름, 손누비
- 어머니의 삶이 만들어낸, 전통 손명주
- 물들다
- 40년의 길, 올곧은 바느질
- 끝나지 않은 도전
-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 낸 거장
- 누비옷 제작 과정

외유내강, 몰아일체
하늘과 땅의 기운을 품다, 택견 정경화
- 죽음의 고비에서 택견을 만나다
- 고구려 시대의 고유 무예
-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 곡선에 깃든 생명력
- 곡선에 깃든 생명력
-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예술
- 계속되는 택견 전승의 길
- 태평양을 건넌 한국전통무예, 택견
- 세계 택견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
- 택견의 얼을 잇다.

진실, 아름다움의 진리는 진실에 있다
대한민국 옥 예술의 길을 새기다, 각도인 장주원
- 어깨 너머의 유혹
- 전설이 되다
- 외면
- 전통
- 옥종주국의 눈길을 사로잡다
- 꺼지지 않은 불

백(白)의 미
천년의 빛, 사기(沙器)장 김정옥
- 전통을 빚다
- 인생살이의 한 부분
- 천혜의 땅, 문경
- 삼대(三代)가 한 길로
- 피움불
- 흙과 불로 빚어낸 예술
- 세계의 시선, 한 곳에
- 도공의 길

신명
삶의 축제, 동해안 별신굿 김영숙-김용택
- 세습무의 맥을 이어오다
- 바다에 바치는 간절한 염원
- 굿 한 판
- 동해안별신굿이 시작되다
- 굿은 익어간다
- 사람과 잇을 잇는 전령
- 축제가 끝난 뒤

공감, 절제
소리에 삶을 싣다, 가야금병창 안숙선
- 소리길 50여 년
- 국악의 길을 잇는 어머니와 딸
- 싫지 않은 별명, 연습벌레
- 소리 이전에 인품을 가르치다
- 인간문화재의 맥을 잇다
- 슬픈 소리가 달다
- 소리의 원천이 되다
- 소리 길은 계속된다.

열정
칼의 노래, 승전무 엄옥자
- 스물여섯, 인간문화재가 되다
- 승전무의 춤사위
- 인간문화재의 핏줄
- 통영, 그리고 승전무
- 세계를 향하다
- 열정, 멈추지 않는 춤에 대한 사랑
- 새로운 도전, 멈추지 않는 춤의 의지

멋
천년살이, 나무의 영혼을 담다, 소목장 박명배
- 인연의 시작과 끝
- 단아한 아름다움
- 하늘이 준 용목을 찾아
- 기다림 그 후, 천상의 솜씨
- 기다림 뒤 완벽함
- 1㎜의 차이를 살피는 심미안
- 완벽한 비례
- 대를 이은 우리가구

기원과 축복
삶의 신명을 울리다, 제주의 큰 심방 김윤수
- 삶의 신명을 울리다.
- 해학과 연극이 가미된
- 대를 이어온 부부 심방
- 제주 속 심방의 삶
- 심방을 잇기 위하여
- 외국인들과 한 바탕 어우러지다.
- 사라져가는 심방을 지켜라
- 꽃피는 봄이 오면
-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개요

저자 소개 1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외신부 기자를 거쳐 현재 대구MBC 편성제작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F.S.U) 매스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 교수를 지냈고 오디오 평론가, 음반 평론가, 음악 태교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심사위원(2008년~현재)이다. 다큐멘터리 〈우리 소리 태교〉로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PD연합회 이달의 PD상, MBC작품 콘테스트 大賞, 〈오천 년의 세레나데〉로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MBC작품 콘테스트상 수상.〈생명의 소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외신부 기자를 거쳐 현재 대구MBC 편성제작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F.S.U) 매스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 교수를 지냈고 오디오 평론가, 음반 평론가, 음악 태교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작품심사위원(2008년~현재)이다. 다큐멘터리 〈우리 소리 태교〉로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PD연합회 이달의 PD상, MBC작품 콘테스트 大賞, 〈오천 년의 세레나데〉로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MBC작품 콘테스트상 수상.〈생명의 소리-아날로그〉로 방송문화진흥회 제3회 공익프로그램상 大賞, 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MBC작품콘테스트상 등을 수상. 2003년 음반 〈우리소리태교 - 왕자를 키운 우리음악〉과 가이드북을 직접 선곡, 아날로그 녹음해 출반했으며 2005년 음반 〈우리소리태교 2 - 공주를 키운 우리음악〉과 가이드북을 출반해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저서로『나쁜 음악 보고서』가 있다.
저자 소개
남윤성 청주MBC 편성국장, 김정승 청주MBC 편성제작부장, 곽판주 광주MBC 편성제작부장, 강명곤 광주MBC PD, 남우선 대구MBC 편성제작부장, 백운국 대구MBC PD, 이순철 춘천MBC 편성제작부장, 황병훈 춘천MBC PD, 이영훈 울산MBC 편성제작부장, 황일묵 전주MBC 편성제작부장, 박규현 전주MBC PD, 박지현 부산MBC아나운서ㆍ편성팀장, 송인섭 부산MBC PD, 오승용 대전MBC편성기획부장, 고동진 제주MBC 편성제작팀장, 김지은 제주MBC PD 등이 참여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69g | 153*215*20mm
ISBN13
9788993225518

줄거리

누비장 김해자 “내게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내게 누비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저를 이렇게까지 다듬어주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죠. 생계수단으로 시작했지만 단순한 작업을 통해 많은 세월 동안 깨닫고 느끼고 체험한 것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이자 스승, 또 나의 생활을 연명시켜주는 하나의 방편이죠. 좋은 인연이자 좋은 직업입니다.“

택견 정경화 “전념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생활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길이다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고유 무예다 보니 이왕이면 잘하고 싶고, 더 알고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 고유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이왕이면 무예라도 우리의 무예가 있다면 그것을 해보자는 생각이 든 거죠. 처음에는 낮에는 일을, 퇴근 후에는 전수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곤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18년만에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전수관에만 매달리게 됐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인가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생활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각도인 장주원 “너무 간단해도 안 되고, 또 번다해도 안되는 게 이 길이자, 인생의 길이죠”
“자기와의 경쟁이에요. 인내와 집중력과, 그런 것을 옥과 제 자신이 경쟁하는 거죠. 아룸다움은 진실함에 있어요. 너무 간단해도 안 되고, 또 번다해도 안 되죠. 너무 기교스럽게도 안 되고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있을 건 다 있고, 또 번다하면서도 갖출 것 다 갖추고 하는 것이 각의 길이에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길인 것 같기도 해요.”

사기장 김정옥 “늘 흙에 대한 애착감, 흘과 불로 빚어낸 도자기는 거짓이 없습니다”
“세상에 그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 도자기도 마찬가지. 수십, 수 백 번 만지고 두드려야 제대로의 작품이 나옵니다. 이제, 기다림의 시간, 수십 일 잘 말려야 흙 본연의 색을 담아내게 됩니다. 좋은 흙은 좋은 작품이 나오고 좋지 못한 흙은 좋은 작품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늘 흙에 대한 애착감, 이거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나의 인생살이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얼마만큼 정성을 기울이냐에 따라 작품은 달라집니다. 흘과 불로 빚어낸 도자기는 거짓이 없습니다.”

별신굿 김영희-김용택 “자신의 고통을 묻은 채 신명을 다해 사람들을 위로해온 삶이 바로 굿판입니다”
“풍요롭지만 바다에서 목숨을 내놓고 사는 사람들은 굿을 합니다. 그리고 그 굿을 베푸는 세습무들은 그 삶의 동반자이며 사제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의 고통을 묻은 채 신명을 다해 사람들을 위로해온 이들. 굿판이라 불리는 그 굿판에 풍어 만선의 뱃줄을 당기는 한바탕의 신명. 그것이 동해안 별신굿이며, 그것은 또 다른 모습의 삶, 그 축제입니다.”

가야금 병창 안숙선 “눈을 감으면 꼭 제 마음을 같이 알아주는 친구 같았어요.”
“달빛이 들어오는 그런 옛날 창호지. 그 불빛에서 이제 줄을 확인하면서 가야금을 타고 있으면 어린 마음이라도 한 없이 탔어요. 눈을 감고 가야금을 하고 있으면 꼭 제 마음을 같이 알아주는 친구 같았어요.”

승전무 엄옥자 “팔자에 내가 꼭 승전무를 해야되겠다 하는 사람이라야지 영원합니다”
“팔자에 내가 꼭 승전무를 해야 되겠다 하는 사람이라야지 영원합니다. 중간에 그냥 잠깐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 공부가 안되는 겁니다. 그건 예인으로서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누군가 춤은 인생을 노래하는 행위라고 했던가?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노래하기 위해 춤을 췄고 앞으로도 영원히 춤을 출것입니다.”

소목장 박명배 “나무가 휘고자, 뒤틀리고자 하는 습성을 거스르지 말고 순응해서 해야합니다”
“나무를 만난다는 게 참 인연인 것 같습니다. 좋은 나무를 만난다는 건 더더욱 큰 인연인 것 같아요. 소목에서는 결코 서두를 수 없어요. 천천히...느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휘고자, 뒤틀리고자 하는 습성을 거스르지 말고 이것에 순응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걸리죠.”

심방 김윤수 “거친 바다. 몰아치는 거센 바람. 생사의 갈림길에 마주설 때, 신과 만납니다”
“거친 바다, 시시때때로 몰아치는 거센 바람. 생사의 갈림길에 마주서는 것은 제주 사람들의 일상이었습니다. 신들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삶을 기약할 수 없었던 제주사람들은 마을마다 신당을 섬겼습니다. 심방은 굿을 통해서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자로 오랜 세월 제주사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출판사 리뷰

평생을 한 가지 몰입하여 느린 열정을 보여준 한국 대표 명인 9인의 이야기
MBC 9개사 명품 예술 다큐 ‘한국 무형문화재 9인’의 삶과 예술, 그리고 느린 열정
해피스토리 다큐북 시리즈 2탄


『느린 열정 - 명인』는 한평생을 한 가지에 몰두하여 느린 열정을 보여준 한국대표 명인 9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한 현대적 삶 속에서 거꾸로 천천히 한 가지 일에 몰입하여 전통을 고수하는 아날로그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2011년 지역MBC9개사(광주, 대전, 제주, 부산, 대구, 청주, 울산, 전주, 춘천)가 공동 제작한 화제작(2012년 2월 방송통신심위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다큐멘터리『명인』을 다시 책으로 엮었다. 이번 책은 해피스토리 다큐북 시리즈 1권 『안중근을 보다』에 이은 2번째 다큐북 시리즈이기도 하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곳, 혹은 아무도 그 가치를 몰라주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열정을 쏟고 한길을 가서 한국 역사적 예술과 전통을 이은 이들의 노고로 한국의 무형문화재라는 칭호를 얻은 한국의 대표 명인 9인의 이야기이다. 이들의 ‘느린 열정’은 때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신과 교감하면서 험난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정성을 보여줬고(별신굿, 제주 큰심방), 때로는 지나치기 쉬운 사물에 영혼을 불어넣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으며(누비장, 각도인, 사기장, 소목장), 때로는 목소리와 몸으로 존재들 간 소통을 도모했던 분들(택견, 가야금병창, 승전무)도 있다. 이 책은 쉽게 싫증내고 지겨워하는 혹은 앞만 보고, 단시간에 뭔가를 이뤄내려는 조급증에 익숙해져버린 우리들에게 ‘명인의 삶’ 그 자체가 주는 숭고한 울림을 던져준다.

추천평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분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열정과 꿈, 그리고 진정한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정식(청주 MBC사장)
옥공예를 통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장인의 삶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이란 진실과 맞닿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서경주(광주 MBC사장)
흙과 불로 빚어낸 예술인 도자기를 만드는 분, 김정옥 선생님의 삶이 한편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방송에 이어 책 출간 소식에 축하를 드립니다.
박영석(대구 MBC사장)
풍요롭지만 바다에서 목숨을 내놓고 사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 굿을 펼쳐주는 세습무들의 이야기.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임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재형(춘천 MBC사장)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낸 거장의 삶을 통해 어쩌면 너무 쉽게 예단하며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소원영(울산 MBC사장)
기쁨보다 슬픔을 담은 소리가 더 달다’입니다. 슬픔이 클수록 절제되고 감춰지는 것입니다. 아마 다큐멘터리와 또한 이 책에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는 바로 ‘절제의 미학’일 것 같습니다.
선동규(전주 MBC사장)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대응하는 인간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바로 싸움도 중요하지만, 싸움을 준비하는 태도, 즉 승전무로서 사람들의 두려움을 해소해내고, 또한 승전을 축하했던 것입니다. 한편의 영화 같은 삶이 다큐멘터리로, 또한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작진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김수병(부산 MBC사장)
질박한 나무의 생애를 어루만지는 섬세한 손길. 바로 소목장 박명배 선생님이다. 나무가 제 나이테 속에 묻어둔 이야기..
고대석(대전 MBC사장)
“대자연이라는 공포의 존재를 언제나 신을 모시고 섬김으로써 쫓아내고 삶의 신명을 울려냈던 제주의 큰 심방 김윤수 선생님. 김윤수 선생님의 삶을 통해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멘털리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대자연과의 소통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정준(제주 MBC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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