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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를 소유한 것이 아니라, 지구에 속해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나무는 베어도 되고, 동물들은 잡아 가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할까요? “나의 물고기”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지구에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원래부터 사람들의 소유물이었던 것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강가에 사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서 마음대로 집으로 데려오고, 커다란 산을 깎아 아파트를 세우기도 하지요. 우리가 지구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지구에 속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말입니다.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이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여도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입니다. 이 책이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