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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시집 | 와사등
와사등
오후의 구도
해바라기의 감상
밤비
향수의 의장
창백한 산보
지등
산상정
외인촌
가로수
성호부근
신촌서 - 스케치
소년사모
SEA BREEZE
풍경
광장

설야

제2시집 | 기향지
추일서정
뎃상
야차
향수
녹동묘지에서
반가

은수저
장곡천정에 오는 눈

제3시집 | 황혼가
황혼가
기적
눈 오는 밤의 시
구의리
사향도
취적벌
영비교
시를 쓴다는 ㅓㅅ이 이미 부질없고나
노신
영도다리 - 소월에게
고향
미국장병에게 주는 시 - 미국 독립 기념의 날
UN군 묘지에서

제4시집 | 추풍귀우
목련
제당이 가시다니
성북동
목상
안성에서
소곡
한려수도
안개의 노래
다시 목련

제5시집 | 임진화
임진화
오월의 꽃
금동불이
산ㆍ1
산ㆍ2
산ㆍ3
뻐꾸기

동인지 | 회귀
회전도어
성군도
조계산 - 법정님에게
세월
일모

영역 시
RAILROAD WHISTLES
A GASLIGHT
AN AUTUMN DAY'S REFLECTION
THE SILVER SPOON
DESSIN
AT THE NOK-TONG BURIAL GROUND
ON A SNOWY NIGHT
THE SUNFLOWER
A POEM TO THE U.S. SOLDIERS
on the Independence Day of 1946
THE SQUARE
MAGNOLIAS

저자 소개 1

호는 우두(雨杜). 1913년 경기 개성에서 출생했다. 1926년 [중외일보]에 「가신 누님」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 뒤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식민지 시대에 제1시집 『와사등(瓦斯燈)』(1939)을, 해방기에 제2시집 『기항지(寄港地)』(1947)를 펴냈다. 6·25전쟁 이후에는 건설실업주식회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제3시집 『황혼가(黃昏歌)』(1957)를 펴냈다. 김기림에 의해 도입되고 이론화한 시론을 바탕으로 193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기림이 “소리조차 모양으로 번역하는 기이한 재조”를 가졌다고 상찬하였듯이, 그는 사물의 외관과
호는 우두(雨杜). 1913년 경기 개성에서 출생했다. 1926년 [중외일보]에 「가신 누님」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온 뒤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식민지 시대에 제1시집 『와사등(瓦斯燈)』(1939)을, 해방기에 제2시집 『기항지(寄港地)』(1947)를 펴냈다. 6·25전쟁 이후에는 건설실업주식회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제3시집 『황혼가(黃昏歌)』(1957)를 펴냈다. 김기림에 의해 도입되고 이론화한 시론을 바탕으로 193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기림이 “소리조차 모양으로 번역하는 기이한 재조”를 가졌다고 상찬하였듯이, 그는 사물의 외관과 속성을 정교한 회화적 이미지로 담아내는 데 집중한 모더니스트였다. 그는 정서적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이미지를 독특하게 그려내면서, 도시 문명과 현대성에 부합하는 시어를 개성적으로 사용하였다. 현대 문명이 시각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았으며, 대상을 묘사하고 표현하는 감각어를 자주 썼다. 또한 그는 비애의 정서를 자주 발화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즘이 아니라, 낭만적이고 따듯한 이미지즘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속성은 과거 및 고향에 대한 상실감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근대사에 대한 비판의식이나 소외의식으로 나아가기도 하였다. 그는 다수의 산문과 비평을 통해 ‘시인 김광균’ 못지않게 ‘논객 김광균’의 면모도 적지 않게 남겼다. 특별히 해방기에는 날카롭고 시의적인 평문을 다수 남겨 이 시기의 중요한 논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을 만하다. 말년에 시집 『추풍귀우(秋風鬼雨)』(1986)와 『임진화(壬辰花)』(1989)를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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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30*198*20mm
ISBN13
9791186204221

출판사 리뷰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포화에 이지러진
도룬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게 한다.
길은 한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시의 급행차가 들을 달린다
…”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 있다
내 호을로 오딜 가라는 슬픈 신호냐
.......
공허한 군중의 행렬에 섞이어
내 어디서 그리 무거운 비애를 지고 왔기에
길-게 늘인 그림자 이다지 어두워
내 어디로 어떻게 가라는 슬픈 신호기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리어 있다”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한 번씩은 읽었을 김광균의 대표 시 「추일서정」과 「와사등」 …

김광균(1914-1993)은 1930년대를 풍미한 모더니즘 시 운동에 앞장선 시인이다. 모더니즘의 주된 경향은 이미지즘으로, 특히 김광균의 시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감각적 이미지’이다.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
‘구름은 보라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
‘하학 종이 느린 기지개를 켜고’…

여러 감각의 시각화, 시각의 청각화, 시각의 촉각화, 청각의 촉각화 등이 그의 시 곳곳에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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