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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oru Yuiga,ゆいが さとる,結賀 さと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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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디선가 지금과 똑같은 느낌. 아.. 그때 신룡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루리가 죽고, 내 초능력으로 사람을 죽였을 때 이대로 죽었으면..하고. 하지만 실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누군가의 손을...
'카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도 많아.' '유키도 그랬어.' '유키가?' '그래. 어제도!' 어제..? '특수능력자의 나르시즘이나 엘리트주의따윈 집어 치워! 너희들은 인간에게 박해받는 피해자인척하든가 그 능력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만심에 빠져 있든가 그 둘 중 하나야' '아..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구! 절대!' '유키, 그 녀석은 특수능력자를 싫어하는 것뿐이라구...' '아냐. 카이가 그때 모든 걸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으니까. 분명 그런 의미에서 말한 걸거야.' '유키는 그런 식으로밖에 말 못하거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냐?!' '도와주는 것도.' '카이의 아픔은 카이밖에 모를 수도 있지만.'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 '좀 더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줄래? --- pp.113-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