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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1부: 결혼은 우리를 섞어 놓았다 습진 아빠는 트럭 운전사 안면마비 어머니에 대해 글을 쓴다면 배우자를 위한 기도 그러려니 어우러짐 결혼은 우리를 섞어 놓았다 오르막길 좋은 사람 존경 VS. 이해 뜰 안의 작은 행복 나도 그랬었지, 너도 그러니?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법 사랑은 하는 것이다 사랑의 경험 떨어진 포크 분량대로 아이의 꿈 왼손잡이 우리 아들 이름 1 이름 2 이름 3 조영규(曺瑛奎) 이지은(李知恩) 조은수(曺恩垂) 조이현(曺耳鉉) 아버지와 아들 1 아버지와 아들 2 사교육의 딜레마 산타 할아버지 일제 볼펜 휴가 마지막 밤 충전 아이의 불안 악몽 아들이 울었다 아들이 웃었다 서서히 서서히 당신이 있어 제 인생이 2부: 세상물정 모르는 나 내 앞의 生 결을 따라 사는 삶 기분저하증 비관주의적 낙관론자 B급 전성시대 목련과 파카 친구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벤틸레이션 세상물정 모르는 나 나그네 낙서(落書) 수박 칼 중간관리자 주니어 스탭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으려면? 거스름돈 세상의 문 앞에서 두바이행 비행기 어른과 아이 큰일 전 증후군 몇 사람 성과 내 안에 있는 것 오래된 고민 사랑보다 존경 풋내기 의료봉사 참가자의 고민 아사셀 삽 마흔 즈음에 손 빼기 정석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라는데 권태 빙점 낙하(落下) 여정(旅程) 한숨 막행막식(莫行莫食)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순간 민감성 체질 다행이다 3부: 인생은 성실한 자의 것 의미가 없어도 괜찮아 어쩌다 우연 1 우연 2 우연 3 무심코 수학의 정석 인생은 성실한 자의 것 외모 VS. 중심 조급함과 부지런함 세상을 사는 방법 신중하거나 주저하거나 봄여름가을겨울 일이 최우선인 직원들에게 잃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되는 것 좋은 수비 인내 순발력 패전처리투수 소리 질러 게으른 자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Busybody 조용히 일하라 관점을 달리 하면 무시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 담백한 사람 오래 참아야 할 사람은? 보내주는 사랑 과속카메라 - 새벽기도 가면서 들었던 생각 4월 숫자 용서 고슴도치 연민 9프레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흔쾌히 깊이 생각하고 책망 4부: 의업에는 기적이 없다 소의(小醫) 병원은 가깝고 의사는 멀다 의업에는 기적이 없다 가이드라인 메르스 진단 기다리기 회사 일에 찌들어 사는 직장인들에게 수액 처방하기 생애전환기 체질 혈압이 높게 나오셨네요 썸 타는 소견 이영표 어록 부부 검진 결과 상담 은퇴남편 증후군 컷팅클럽 ‘정상’이 사라지고 있다 갑상선암 검진 설명하는 로봇 단 한 명의 의사가 필요하다 현대인의 욕구 고령자 검진 내시경 고령자 암 검진 검진 연령 상한선의 적용 한계 웰에이징 죽음에 대한 논의 제한: 다이어트와 종교 온 국민이 다이어트하는 사회 나는 뚱뚱하게 살기로 했다 ‘비만세’라굽쇼? 복권과 성형 보건소 건강교육 골고루, 적당히, 기분 좋게, 가족과 함께 우유는 우유다 커피의 효과 전자담배, 누구냐, 넌? 청소년 전자담배 돌려 피우기 가격 실손형 의료보험 개원의사의 자살 사랑이 식는다 5부: 희망과 설움이 이별한 시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희망과 설움이 이별한 시대 식욕 다들 그렇게 일했었다 공정함 눈물의 대가 의인의 적은 소유 악한 생각 충전의 책임 자기계발 강요 사회 페이스 조절 자연 앞에 서면 우리는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산다 천국 빈틈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그 사람 이런 말도 할 줄 알아? 침묵 돈의 가치와 무력함 장자 세습 자리 비선실세 올림머리 Who am I? 그렇게 기~인 시간이 지났다 촛불 선긋기 고요하고 평안하게 살고 싶다 하나님 잘 믿는 분이 당선되게 하소서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왕위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은? 쁘띠-절대악들의 출현 이스라엘, 누구냐 넌? 참으면 학살 피해자, 못 참으면 테러리스트 물과 팔레스타인 게으른 민족? 비열함이 칭송받는 사회 거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니까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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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관주의적 낙관론자의 세상 사는 이야기
“몽골에서 만난 누군가에게 나도 삽 같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나는 몽골에 삽질하러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질문이 바로 되어야 올바른 대답이 나온다. ‘무엇을 주고 싶냐?’는 바른 질문이 아니다.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이 좀 더 옳은 질문이다. 나는 ‘삽’이 되어 ‘삽질’하며 살고 싶다.” 현직 대학병원 의사인 저자는 매일 아침 다섯 시에 일어나 성경을 읽고, 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규칙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이라는 저자는 이 시간을 통해 『낙서(樂書)』를 집필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부는 개인적인 성찰, 3부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4부는 의업에 종사하면서 들었던 생각, 5부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아 보았다. 남이 좋아할지, 싫어할지도, 맞고 틀리고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저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이라는 것이 중요했기에 제3자가 보기에 모순되는 점도 있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쓰는 순간만은 진실했던 저자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다. 꾸밈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에게 『낙서(樂書)』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