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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맛집 어디까지 가봤니?
비단숲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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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KBS 기획제작국 소속 프로듀서이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방송일을 하고 있다. [스펀지] 등 예능 프로그램 조연출을 거쳐, [KBS스페셜], [추적60분]을 오래 연출했다.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뉴욕 TV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했고, 특히 2013년 세계 3대 TV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KBS 최초로 시사탐사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2016년 중국정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1년간 연수했다. 우리가 만주라 부르는 중국 동북지역의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뒤지다가 내친김에 조선의용군
KBS 기획제작국 소속 프로듀서이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방송일을 하고 있다. [스펀지] 등 예능 프로그램 조연출을 거쳐, [KBS스페셜], [추적60분]을 오래 연출했다. 한국방송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뉴욕 TV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했고, 특히 2013년 세계 3대 TV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KBS 최초로 시사탐사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2016년 중국정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1년간 연수했다. 우리가 만주라 부르는 중국 동북지역의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아 자료를 뒤지다가 내친김에 조선의용군 루트를 훑었다.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 좋은 방송이라고 배웠다. 부족하지만 배운 대로 해보려고 애쓰고 있다. 무엇보다 두 딸이 살아갈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방송을 무척, 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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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강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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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십여 년 동안 KBS <추적 60분>, EBS <까칠남녀>를 비롯한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북경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덕분에 방송작가 중 드물게 현지인으로 오해받을 만큼의 중국어 구사가 가능하다. 중국 안휘위성TV에서 제작한 <정글의 법칙> 중국판 제작에도 참여했다. 언젠가 중국의 산해진미를 주제로 한 방송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감수궈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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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매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했고, 한국에서 직장 생활도 했다. 덕분에 김치와 간장게장을 즐길 줄 아는 드문 중국인으로 자부한다. 북경 생활을 낯설어 하는 류종훈 PD를 데리고 이곳저곳 대륙의 식탁을 안내해줬다. 북경에서 부업으로 훠궈 식당을 하는데, 한국의 맛을 어떻게 접목시킬까를 호시탐탐 고민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25g | 142*200*30mm
ISBN13
9791188028252

책 속으로

“북경에 앉아서 대륙 곳곳을 누빌 수 있다. 실크로드의 서쪽 끝에서부터 남방 묘족이 사는 꾸이저우성(?州: 귀주성)까지도 다녀올 수 있다. 바로 먹거리 얘기다. 대륙의 모든 먹거리는 북경에 있다. 북경은 원나라 이후 명실상부한 대륙의 중심이었다. 사람과 물자는 모두 북경으로 향했다. 마찬가지로 13억 중국인의 모든 먹거리도 북경으로 집중된다. 그러니 식당만 잘 찾아다녀도, 앉아서 23개의 성과 4개 직할시, 5개의 자치구를 유람할 수 있다.”
(8쪽: 「프롤로그」 중에서)

“후난 시골에서 태어난 마오쩌둥 역시 매운맛을 잊지 못한다. 그는 ‘고추를 좋아하는 사람이 못 해낼 일은 없다’며 매운맛 찬가를 불렀다. 뿌츠라지아오뿌거밍(不吃辣椒不革命), 매운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혁명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마오 덕분에 매운맛은 혁명가의 맛으로 자리매김했다. … 후난과 쓰촨의 매운맛을 경험했으면 꾸이저우의 매운맛도 맛봐야 한다. ‘四川人不?辣湖南人辣不?,貴州人?不辣’이라는 말이 있다. ‘쓰촨 사람은 매운맛을 무서워하지 않고, 후난 사람은 매운맛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꾸이저우 사람은 맵지 않은 맛을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62쪽~66쪽: Part. 1 대륙을 품은 북경 식탁 「샤오샹푸」 중에서)

“충칭은 한국인에게도 낯익은 고장이다. 대륙을 누비며 풍찬노숙했던 임시정부의 마지막 터전은 충칭이었다. 임시정부가 있던 곳은 기념관으로 잘 보존되어 있지만, 충칭 곳곳에 더 챙겨보아야 할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있다. 의열단을 이끌었던 약산 김원봉의 거주지를 지도 한 장 들고 찾아가 봤던 적이 있다. 주소는 재래시장 골목 깊숙이 닭을 잡아 파는 낡은 목조건물 2층을 가리키고 있었다. 작은 창문이 빼꼼히 열려 있었는데, 수천 킬로미터를 쫓겨 와 시끌벅적한 소음에 몸을 의탁해야 했던 독립투사들의 고단함이 눈에 그려졌다.”
(85~86쪽: Part. 1 대륙을 품은 북경 식탁 「메이저우똥포어지우러우」 중에서)

“북경에는 북한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러 곳 있다. 옥류관, 해당화, 대성산관, 금강원 등이다. … 옥류관 냉면은 소고기, 닭고기, 꿩고기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 시원한 육수를 목으로 넘기는 맛을 잊기 어렵다. … 2018년 한 반도의 해빙이 계속 갈 수만 있다면 북한의 먹거리들로 채워질 풍요로운 식탁을 떠올려 본다. 평생 북한 전문가로 살아온 어느 노교수께서 지금은 분석이 필요한 때가 아니라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평양 옥류관의 분점은 서울이 제격이다. 대구, 부산, 광주 가릴 것 없이 분점을 열고 식탁 위의 교류가 일상이 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멀다고 하면 안돼갔구나’ 라던 말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235쪽~244쪽: Part. 2 북경 속 이국의 맛 「옥류관」 중에서)

“중국에서는 삼국지를 통해 만두의 기원을 찾는다. 제갈량은 북벌을 앞두고 남쪽의 이민족을 정벌하러 간다. 일곱 번 사로잡고 일곱 번 놓아주었다는 칠종칠금의 고사 끝에 남방을 평정한다. 그런데 귀국 길에 노수라는 강에서 심한 비바람을 만나 발이 묶인다. 남쪽의 풍습대로 하면 사람 머리 마흔아홉 개를 준비해 강의 신에게 제사를 올려야 했다. 제갈량은 산 사람을 제물로 쓰기 위해 죽일 수는 없다며, 밀가루를 반죽한 뒤 안에 양고기를 넣어 사람 머리처럼 만들었다. 남쪽 이민족을 만인(蠻人)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머리 두를 써서 만두(蠻頭)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나면서 음이 같은 만(饅)을 대신 사용해서 만두(饅頭)가 됐다고 한다.”
(355쪽~356쪽: Part. 3 북경 특색, 소문난 맛집 「이쉬엔지아오즈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북경 식탁 위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중국 대륙 여행!
미식도 즐기고 교양도 쌓는 본격 북경 미식 탐험!
여행의 기쁨과 인문학적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미식+인문학 여행


광활한 대지와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은 옛 모습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무서운 변화의 속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은 한국인들에게 기회의 땅이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더욱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중국, 그중에서도 북경을 찾게 될 이들에게 다채롭기로 유명한 중국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중국은 거대한 국토의 넓이만큼이나 민족 구성이 다양하고 자연조건도 달라 예로부터 지방별로 다채로운 요리가 발달했다. 대륙의 모든 먹거리가 모이는 북경의 식탁. 저자는 신장 위구르에서 타이완까지 다양한 중국의 지역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북경의 식당들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미 친숙해진 양꼬치에서부터 생소한 티베트의 야크버터 차까지 중국 대륙 각지의 요리들이 우리의 눈과 혀를 자극한다.
음식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먹거리에 얽힌 사연, 각양각색의 조리법, 한-중-일을 오가는 역사까지 풍성한 이야기들이 요리의 맛과 한 데 어우러진다. 요리를 맛보며 만나는 중국의 지리와 역사, 문화와 사람 이야기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준다. 미식 탐험과 함께 인문학 여행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식탁 위에서 대륙을 여행하는 재미’를 톡톡히 선사할 것이다.

생생하고 친절한 북경 미식 가이드북
북경 미식 투어를 위한 알찬 정보가 한가득!


현지인이 사랑하는 맛집은 따로 있다. 저자는 직접 맛보고 경험한 생생한 일화들을 담아 흔한 관광지 맛집 소개가 아닌,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진짜 북경 미식 탐험’을 위한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북경은 미식 탐험만을 위해서라도 꼭 한 번 찾아볼 만한 도시이다. 나만의 테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북경을 무대로 한 미식 탐험을 권해본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맛집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음식점 정보와 맛집에서 꼭 맛봐야 할 추천 메뉴, 지갑의 두께를 생각한 예산까지 실질적인 정보들을 꼼꼼하게 담아 직접 맛집 탐방을 나서볼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요리를 통해 북경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중국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하였으며, 중국 여행을 계획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중국 요리의 참맛과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여 중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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