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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넥타이
넥타이 · 11 희망적 · 12 정년 · 13 왜 시는 쓰냐? · 14 시 · 15 친구 생각 · 16 빌어먹을 그 놈의 시 · 17 데스 벨리 · 18 노안 · 19 어머니 생각 · 20 어느 날, 문득 · 21 망연히 · 22 오래된 풍경 · 23 2007년 9월 5일 · 24 예산 장날 ·25 하늘 두드러기 · 26 2부 환승역에서 환승역에서 · 30 일기를 읽으며 ·32 어느 출근길 · 34 안국역 · 36 경마공원역 · 38 내 사랑은 · 39 그가 떠나던 날 · 40 시집 출판기념회 역사 · 42 댈러스 심우도 · 44 가방 · 46 여행지에서 · 48 그의 환갑잔치 · 49 우리의 낙원상가 · 50 그 사내 · 51 신파, 그 꿈꾸는 바보 · 52 동작에서 이촌으로 · 54 3부 버튼, 우리의 오늘 버튼, 우리의 오늘 · 59 이 가을에 ·60 두고 온 이름 한 자 · 62 약정 · 64 시 잡지를 펼치며 · 66 종각역 · 67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68 과학사박물관에서 ·70 똥을 누고 나오는 ‘쎈’이라는 놈 · 71 아부지 · 72 봉안 · 73 노숙, 몽유의 · 74 9월 · 76 절개지 · 78 피데기 · 80 난민 · 81 4부 어느 하루 어느 하루 · 85 우리의 봄은 · 86 시집을 펼치며 · 87 머잖아 1 · 88 머잖아 2 · 89 얼치기 농사꾼 ·90 아랑곳없이 · 92 그 어디에고 답은 없다 · 93 삼천리눈깔사탕이 먹고 싶다 · 94 속설 · 96 욕망과 꿈, 그 사이 · 98 우리의 음악 선생님 · 100 벚꽃 축제 · 102 오이지 · 104 치어걸 · 106 잠 못 드는 날의 풍경 · 108 나의 문학이야기 삶 속, 잠시 잠시 얼굴 내미는 나의 면구스러움 · 112 - 尹 錫 山 |
尹錫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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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시를 쓴다. 그러나 시가 자꾸 생활의 저변으로 내려앉고 있다. 내 생활이 시가 되지를 못 하는데, 시는 생활의 주변을 주책없이 맴돈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아, 공자께서 말씀하신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의 나이도 가까운데, 그래서 이제는 시와 내 삶이 하나가 되어도 괜찮은 나이련만, 그렇지를 못하다. 오히려 때로는 면구스러움이 된다. 요즘에는, 시가. - 尹 錫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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