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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삼촌과 형수 - 007
002/ 철면피한 사람 - 021 003/ 간병과 임종 - 039 004/ 어르신을 그리면서 - 059 005/ 참회와 정신 - 085 006/ 계룡대 여행 - 097 007/ 자서전 후기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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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희 님의 『배움으로 깨닫는 행복의 시간』과 임순출 님의『여덟째 막내며느리의 잔잔한 드라마』는 안동에 거주하는 장·노년층 여성이 직접 써내려 간 자서전으로, 소중하고 특별한 기록이다. 특히 1945년생 해방둥이로 태어난 김춘희 님은 70대 고령에도 불구하고 가문의 살림을 돌보는 동시에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였다. 주역 등 공부의 폭을 넓히며 이로 인해 다녀오게 된 중국 여행기를 읽다 보면 마치 선비의 발걸음을 뒤쫓는 것 같다. 주왕산이 내다보이는 마을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군에서 시집살이를 한 임순출 님은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 해설사와 문해 교사로 활동 중이다. 뒤늦게 야간 학교에 진학하여 정규 교육을 마친 이야기와 산골 마을에서 어른들과 함께 생활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자의 소박한 삶과 생활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진다.
‘또 하나의 인생, 자서전 시리즈’는 그간 말할 수 없던 이들이 글쓰기를 익혀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낸다는 덕목을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자서전을 출간한 작가들은 모두 G-콘텐츠누림터에 개설되었던 자서전 수업의 1기 수강생들이다. 이들이 나누어 준 다채로운 삶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의 폭이 보다 넓고 깊어지기를 소망한다. 덧붙여, 이들의 책을 읽고 뒤이어 말할 용기를 얻을 누군가가 자신이 겪은 삶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가는 풍경 또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