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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니 모레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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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김이의 말 이탈리아의 시대정신을 보여준 난니 모레티

머리말 한 개인의 인생과 성장에 관한 일기5
통제 시스템
주변부에서 중심까지
담론의 교차로에서 바라본 모레티의 영화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1. 겸허한 예술가로서의 난니 모레티의 자화상
자서전은 존재하는가
영화에 등장하는 영화감독과 예술가
미켈레 아피첼라의 여러 가지 얼굴
일기: 진정한 자서전?
결론_아피첼라에서 모레티까지

2. 가족생활:개인, 가족 그리고 남성성의 위기
1980~1990년대의 이탈리아 가족3
핵가족 대안 찾기
완벽한 가족을 찾아서
살아남은 부성
결론_완벽한 가족, 일반적인 가족

3. 눈물 어린 웃음: 희비극과 실존적 아이러니
모레티 스타일의 희극
모레티의 희비극3
풍자와 불만
실존적 아이러니
결론

4. 좌파에 관해 뭔가 말하라! 포스트모던 정치의 언어
겸손하고 성공한 정치인
포스트모던 정치와 좌파의 위기
정치영화의 담론:리얼리즘과 권위
카운터 시네마로서의 모레티 영화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로서의 모레티

부록 난니모레티의 영화목록
주석
난니 모레티와 관련된 영화
참고문헌
색인

저자 소개

저자 : 이바 마지에르스카
Ewa mazierska
폴란드 출신으로 현재 센트럴 랭커셔대학교에서 현대영화를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로만 폴란스키와 난니 모레티」가 있으며, 『영국성 재배치』,『포스트모던 시네마』,『로만 폴란스키』등을 공동 저술했다.
저자 : 라우라 라스카롤리
Laura Rascaroli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에서 미디어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영화이론, 현대 미국영화, 근현대 유럽영화를 연구하고 있다.
역자 : 정란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이탈리아어 문학석사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송도디오아트센터, 이탈치네마,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 대표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법원, 서울서부검찰청 전임통역사이다. 2000년 이탈리아 영화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이탈치네마를 오픈하면서, 이탈리아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영화공부를 시작했다. 뉴이탈리아 영화예술제를 주최하는 등 이탈리아와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위한 일을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영화 특히 루키노비스콘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5쪽 | 498g | 153*225*30mm
ISBN13
9788996162469

출판사 리뷰

난니 모레티는?

“나는 감독이 아니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그것을 영화로 만드는 사람일 뿐이다”

이처럼 난니 모레티가 말한 것은 그의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의미한다. 과거 이탈리아 영화에 대해 반항기 가득한 영화를 제작했던 그의 작품들은, 삶을 바라보는 자전적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정치를 향한 냉소적 시각과 지적 시각을 결합하여 동시대의 다른 감독들보다 이탈리아인의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1인 제작 시스템’이라는 이탈리아 영화계의 전통적이고도 특정적인 방식을 취한 감독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8밀리 카메라로 촬영한 첫 작품 〈나는 자급자족한다〉부터 차츰 35밀리 상업영화로 옮겨가면서 영화제작사 ‘사케르’를 직접 설립했으며, 젊은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사케르영화제’를 운영했다. 난니 모레티는 시나리오, 감독, 배우 뿐 아니라 제작과 배급까지 직접 하면서 기존의 상업영화와 이탈리아 영화계에 대항하는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세계의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그의 작품으로는, 유럽과 이탈리아에서 호평을 받은 〈나는 자급자족한다〉를 시작으로 칸 영화제에서 큰 갈채를 받은 〈에체 봄보〉가 있다. 또한 베니스영화제에서는 〈미사는 끝났다〉 〈빨간 비둘기〉로 은곰상, 칸 영화제에서는 〈나의 즐거운 일기〉 〈4월〉로 감독상, 〈아들의 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최신작으로 교황의 우울증을 다룬 최신작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하베무스 파팜〉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주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 책

이 책은 주제별 4개의 장으로 나뉜다. 각 장은 자서전, 남성과 가족, 코미디와 아이러니, 정치를 다루고 있다. 또한 각 주제에 부합되는 이론과 역사를 언급하면서 난니 모레티 영화에서 그 사례와 증거를 찾고 있다. 더불어 사회학적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며, 영화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고찰한다. 결국 저자들은, 그가 사회학자나 정치학자들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남성성, 이탈리아의 가족, 이탈리아의 공적 영역이 변화되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 정치학을 논의하면서 난니 모레티가 영화에서의 ‘새로운 언어’를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연대기적 접근을 피하고 개별영화들의 주제에 대한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으며, 각 장은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론적 문제에 중점을 두고자 했다. 또한 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탈리아 내 남성성과 권위의 위기, 정치적 좌파의 위기, 국민과 국가의 관계 변화 등의 사건을 고찰하고 논의하고자 했다. 이러한 난니 모레티의 영화들은 ‘대항영화’로 볼 수 있으며, 권력에 맞서는 영화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가 정치영화를 추구하고, 영화의 중심에서 자전적 페르소나를 만들어 활용함으로써 공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자전적 효과’는 관객이 감독의 삶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난니 모레티의 영화 제작에 나타나는 특징이다.

난니 모레티의 독특하고 모던한 영화 스타일은, 이탈리아 영화 산업계는 물론이고 젊은 감독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영화계와 사회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들의 업적은 대부분 유럽과 이탈리아 영화산업에서 그가 차지하는 ‘반 아웃사이더semi outside' 적인 위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감독의 이러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들은 국내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게다가 그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제작사와 배급사. 사케르 영화제, 그리고 로마에 있는 극장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난니 모레티는 반 아웃사이더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한 ’자급자족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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