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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는 작지만 가장 밝게 빛나는 별입니다. 땅 나라 사람들도 밤하늘에 빛나는 디디를 보고 제일 예쁘다고 말합니다. 그런 아기별 디디가 심술쟁이 별똥별과 부딪혀 화상을 입는 바람에 세모 별이 됩니다. 세모 별이 된 디디는 울면서 ‘세상에 세모 별이 어디 있어!’라고 말합니다. 디디는 자신의 모습이 창피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님에게 기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디디는 자기 모습에 신경을 쓰느라 빛을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때 하늘님이 ‘네 모습을 바꿀 수는 없지만, 빛은 낼 수 있단다. 별은 반짝여서 예쁜 거야. 모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해 줍니다.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본질은 빛이라고 말해 준 것입니다. 그러나 빛을 내는 방법 즉, 자기 자신의 본질은 스스로 알아내야 합니다. 디디는 자기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디디는 결국 다른 별들보다 더욱 더 밝은 빛을 내게 됩니다. 친구들도 모두 기뻐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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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환자나 장애인 이야기는 대부분 슬프고 힘든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 책은 그와 같은 자신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은유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유는 은유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작가들은 화상 환자의 아픔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고민했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 노력을 한 문장으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해서 “이 세상에 화상 환자가 없기를 바라지만, 화상을 입었더라도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베스티안 재단의 설수진 대표의 말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말만 들었지, 화상 환자들의 아픔과 괴로움이 교통사고 환자나 장애인들 이상인 줄 몰랐어요.”라는 동화 작가 김향이 선생님의 말을 덧붙여 놓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사족일 수도 있고 괜한 말일 수 있지만, 그 의도를 알았으면 해서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글 작가는 화상의 아픔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려웠지만, 사고를 겪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고, 그림 작가는 이 책에 담긴 진심을 통해 화상 입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에도 울림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서로 응원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화상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그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완전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