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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e Este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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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수업이 왜 필요할까요?
토마토 좋아하니? 브로콜리 좋아하니? 물고기끼리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생각해 봤니? 이 책에 나온 디자인 수업 전개방식입니다. 디자인 수업이라면서 무슨 질문이 그러냐고요? 디자인하면, 멋지고 예쁘게 무엇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문제를 찾아내고 창조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2010년부터 창의재량 활동 시간에 디자인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교과 과정에 디자인 수업이 포함되어 있고, 디자인 교육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달시키고 자기표현 능력을 발달시키는 창의적 교육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디자인 교육은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한다기보다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바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자인 수업은 가까운 시일 안에 중등 교육 안에도 편입되어,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1세기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디자인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린이 디자인 교육전문가가 직접 쓴 디자인 북 파스칼 에스텔롱은 어린이 디자인 교육전문가이자 볼로냐도서전 수상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어린이들이 하나의 사물을 보고 다양한 상상을 끌어낼 수 있는 디자인교육을 전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스칼 에스텔롱은 이 디자인 북에서 사진을 이용하여 그리고, 붙이며 새로운 경험을 아이들 스스로 시도해 보게 합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상상력이지요. 아이들은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사물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창의력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그는 배고픈 개에게는 밥을 주고, 맨발인 사람에게 발이 다치지 않게 신발을 신겨 주는 디자인 활동을 통해 서로 베풀고 배려하면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음을 전달하는 디자인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이 없고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 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렇듯 파스칼 에스텔롱은 단순히 멋지고 예쁘게 꾸미게 하는 디자인이 아닌 책 속에 나오는 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사진에 무엇이 필요한지 곰곰 생각하게 하며 아이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디자인 능력을 쑥쑥 자라나게 만든답니다. 또한, 《파스칼 에스텔롱의 디자인 수업》을 모두 마치고 나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답니다. 또한 책 뒤에는 디자인 수업을 성실히 잘 해내서 드리는 수료증도 들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