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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못잊어
김보애
찬섬 199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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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장례식
2. 그와의 만남
3. 소녀의 꿈은 깨어지고
4. 결혼, 그리고 때늦은 후회
5. 배우와 시인의 사랑
6. 음식점 <희원>
7. 이혼
8. 박 대통령
9. 화려한 컴백
10. 말죽거리 땅다먹기
11. 시인 김지하
12. 송지영 선생님
13. 재벌 국회의원의 청혼
14. 정치인의 사랑방
15. DJ선생
16. YS
17. 피자집에서 만난 사람
18. 사랑은 유죄
19. 돈, 명예 다 버리고 사랑을 택하리라
20. 또 다른 시련
21. 돈을 벌기 위한 비참한 여행
22. 우연한 만남
23. 중국관 양지
24. 양지에서 못잊어로
25. 가짜 결혼
26. LA 공항의 YES, NO
27. 어미 닮은 내 딸 진아
28. 진아의 두 번째 아픔
29. 하나님을 만난 아들
30. 나를 울린 재벌 사장님
31. 소설 장길산과 황석영
32. 나의 변신
33. 네 번째 결혼
34. 제가 먼저 가렵니다
35. 마지막을 위한 재회

저자 소개 1

金寶愛

1937년생.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다니다가 권영순 감독에게 발탁되어 1955년 〈옥단춘〉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59년 김진규와 결혼해 1남 3녀를 두었지만, 남편이 제작하고 주연한 〈난중일기〉로 가산을 탕진하면서 둘은 이혼하게 된다. 1960년대 말부터는 몸소 사업에 뛰어들어, 희원, 세보, 양지, 못잊어 같은 음식점을 운영했다. 1984년에는 둘째 딸 김진아와 함께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 출연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삼성물산의 패션숍을 운영하다가 남북문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남북합작영화 제작, 통일음악회 개최, 평양교예단 초청 등
1937년생.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다니다가 권영순 감독에게 발탁되어 1955년 〈옥단춘〉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59년 김진규와 결혼해 1남 3녀를 두었지만, 남편이 제작하고 주연한 〈난중일기〉로 가산을 탕진하면서 둘은 이혼하게 된다. 1960년대 말부터는 몸소 사업에 뛰어들어, 희원, 세보, 양지, 못잊어 같은 음식점을 운영했다. 1984년에는 둘째 딸 김진아와 함께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 출연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삼성물산의 패션숍을 운영하다가 남북문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남북합작영화 제작, 통일음악회 개최, 평양교예단 초청 등 남북한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김진규 예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한 합작영화의 제작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김보애
1960년대 은막의 여왕.
사교계의 대모롤 명성을 누렸던 김보애. 그녀가 광화문에서 정치인의 사랑방이라 불리던 세보라는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최고의 권력자와 정치인, 재벌, 물화계 인사 등 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또한 숱한 화제를 남겼다. 드디어 그녀가 혼자만이 간직해둔 충격적인 비밀 이야기를 이 책 속에 쏟아냈다.

풍문 여고,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 졸업.
대학 1학년 때 제1회 대학연극제 출품작 『나상(裸像)』에 처음 출현한 이래 『마의 태자』,『햄릿』등 60여 편의 연극에 출현했고 『옥단춘』,『종자돈』,『고려장』등 수십 편의 영화주연을 맡았다.

83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딸』에서 딸 진아와 함께 출현.
드라마센터 창립 공연, 美 국무성 초청 세계일주, 아시아영화제 한국대표로 참가.
현재 영화수입 및 제작사인 SN21엔터프라이즈 회장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039368

책 속으로

어느날 신민당 당수 YS가 나에게 물었다.
'김 여사, 이곳에 김지하씨가 자주 온다다지요?'
'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립니다.'
'그렇다면 다음에 시간을 한 번 만들어 주시오.'
'네? 김지하씨 하고요?'
'그렇소. 내가 긴히 만나고 싶다고 전하고 꼭 자리를 만들어 주시오.'
'네. 그렇게 전하지요'

그후 김지하씨가 세보에 들렀을 때 YS가 만나잔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야당 당수인 YS의 청에 김지하씨는 시쿤둥 별로 관심이 없다는 표정이었다. 다시 YS가 나에게 물었을 때 나는 아직 김지하씨가 세보에 오지 않았다고 둘러댔다. YS는 다시 나에게 간절히 부탁의 말을 했다. 김지하씨는 그 때마다 거절했다. 그러길 몇 번만에 나는 야당 당수가 만나자는데 왜 거절하냐면서 내 고집대로 두 사람을 한 자리에 앉게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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