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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보는 우리 문화 이야기
정종수
웅진닷컴 200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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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사회사시리즈

책소개

목차

1. 풍수설로 합리화된 왕건의 쿠데타
2. 새 도읍에 나라의 운명을 걸다
3. 한반도의 정기가 모인 곳, 서울
4. 무덤으로 화를 자초한 왕비들
5. 풍수로 보는 왕릉의 비밀

저자 소개

저자 : 정종수
1955년에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 초기 상장의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오랫 동안 역사민속학과 상 · 장례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계룡산』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26725

책 속으로

청와대 뒷산, 즉 경복궁을 떠받치고 있는 주산 백악과 경복궁은 풍수지리적으로 어떤 곳인가? 당시의 사관들도 사안의 중요성 때문인지 경복궁의 풍수에 대해 실록에 상세한 기록을 남겼다. 당시 영의정 겸 풍수학 제조 황희, 예조판서 신상, 예문제학 정인지 등은 세종의 명에 따라 직접 남산과 삼각산 보현봉을 답사고 그 결과를 십일 일 만에 세종에게 보고하였다. 다음은 그 보고서의 내용이다.

옛글에 "백호가 있고 청룡이 없는 것은 흉이 되지 않나니, 만약 바깥산이 연이어 닿아서 응하였으면 분명 조회를 받는 혈의 자리인만큼 복이 함께 온다."고 한 그대로 이미 경복궁 터에 큰 기운이 모였으니, 청룡의 낮고 약함과 여러 언덕이 약간 등진 것은 해가 될 것이 없다. 안산(남산)이 비록 낮아도 역시 가슴보다 낮지는 않으니, 이는 풍수설에서 "가까운 책상은 좀 낮아야 하고 먼 책상은 높아야 한다."는 것과 같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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