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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책의 사용 설명서 1. 첨단 기술을 내 편으로 01 가상 현실, 경험의 한계를 넘다 02 물질과 그래픽의 세계를 넘나드는 증강 현실 03 인공 지능 로봇 04 스마트 기기로 채운 내 집, 스마트홈 TOOLKIT 01-04 생각 키우기 2. 기술과 탐험 정신의 만남 05 자율주행 자동차 06 초음속 진공관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07 아이언맨이 현실로, 엑소슈트 08 우주 개척 TOOLKIT 05-08 생각 키우기 3. 인간의 생존 투쟁과 기술 09 혈관을 돌아다니는 외과의사, 나노로봇 10 개인 데이터의 축적, 자기 수치화 11 청정 재생에너지, 핵융합 12 소행성의 지구 접근 TOOLKIT 09-12 생각 키우기 4. 사이버 세상의 보안 13 사이버 공격 14 생체 인식 시스템, 바이오메트릭스 15 디지털 거래 장부, 블록체인 16 로봇 군대의 탄생 TOOLKIT 13-16 생각 키우기 5. 기술, 인간의 진화를 뛰어넘다 17 강력한 양자 컴퓨터 18 우주 행성을 지구처럼, 테라포밍 19 인공 신체 기관의 진화, 바이오 임플란트 20 트랜스휴머니즘 TOOLKIT 17-20 생각 키우기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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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우리는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고, 기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어쩐지 사용하는 기계 장치에 관해 아는 것이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듯한 기분이 든다. 우리는 기계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조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을 바꿔 놓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역사상 바로 이 순간에 개발되고 있거나 이론화되고 있는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기술적 진보와 개념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몇몇 장에서는 오늘날의 첨단 기술과 씨름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스마트폰 앱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신기한 장치를 설명하며, 다른 장에서는 여러분의 증손자 대에 이르러도 실현되지 못할 기술을 논의할 것이다. 나아가 각 장은 전부 여러분에게 이 세상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탄생한 기계 장치나 알고리즘, 사고방식이 우리를 어떻게 바꿀지를 보여줄 것이다. _들어가며, 8쪽 인공 지능 혁명은 노동자에게 악영향을 미친 (그렇지만 결국에는 노동자와 공존하는 데 성공한) 최초의 기술 격변이아니다. 컴퓨터의 등장은 최초의 두려움과는 달리 일자리를 전부 앗아가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부가 산업을 형성했다. 1940년대에 살던 구직자가 비디오 게임 산업이 번창하면서 디지털 아티스트가 유망한 직종이 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겠는가? 아니면 스마트폰 앱 개발자가 뜰 줄 알았겠는가? 아니면 팝 차트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유튜브 스타가 등장할 줄 알았겠는가? 이런 직업들은 컴퓨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공 지능 로봇 공학은 완전히 새로운,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직업과 산업을 등장시킬 것이다. 또한 끝없이 발전하는 인공 지능 로봇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 줄 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칠 줄 모르는 로봇이 밤새도록 집에서 간호를 해 주고, 끝없는 인내심을 지닌 인공 지능 로봇 선생님이 모든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같은 대참사를 떠올려 보자. 정화 작업을 진행하느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치사량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는데, 똑똑한 인공 지능 로봇이 정화 작업을 대신해 준다면 어땠을까? 우리 인간은 때때로 자기 손을 더럽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_03 인공 지능 로봇 / 31쪽 엑소슈트 분야를 발전하게 한 일등공신은 바로 현대 군대이다. 슈퍼 갑옷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 같은 방산업체에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었다. 비록 현대의 엑소슈트가 많은 점에서 니콜라스 얀의 초기 고안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배터리팩과 전자 장치는 오늘날 필수 요소가 되었다. _07 아이언맨이 현실로, 엑소슈트 / 54쪽 핵융합 반응의 장점은 명확하다.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연료를 사용해 원자력 사고의 위험이 있는 핵분열 반응이나 오염을 일으키는 화학 연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산출할 수 있다. 발전소의 노심이 융해하면서 대참사를 일으키는 원자력 사고와 달리, 핵융합 사고는 그저 각 부품이 식는 선에서 마무리된다. 또한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배출하는 부산물은 소량의 방사성 원소뿐인데,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는 양에 불과하다. 이 원대한 목표를 이루려면 별을 보고 영감을 얻어야겠지만, 지구에 인공 태양이 살 집을 만들어 주려는 선구자들은 에너지 문제와 지구 온난화 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그것도 단숨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_11 청정 재생에너지, 핵융합 / 83쪽 바이오메트릭스 보안 기술은 이중 인증 시스템을 갖췄을 때 가장 강력하다. 홍채 인식 기술을 알파벳 패스워드와 함께 쓰면 효과가 배가 되는 식이다. 이중 인증 시스템을 물리적 장치와 연동하면, 가령 해킹당한 계정을 복구할 때 휴대전화로 인증 번호가 오게 하면 더욱 안전하다. 통계적으로 볼 때 패스워드와 휴대전화를 동시에 잃어버릴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_14 생체 인식 시스템, 바이오메트릭스 / 101쪽 테라포밍(Terraforming, 행성 개조)은 인간이 먼 우주에서 겪을 곤경을 해결해 줄 이론적이고 다면적인 해결책이다. 테라포밍은 우리가 이룬 기술적 성취와 과학 지식을 이용해 환경이 혹독한 행성을 인간의 필요에 맞춰 개조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론적으로 가장 적합한 테라포밍 후보는 바로 화성이다. 구성 물질이 지구와 유사한 행성들 가운데 가장 가까우며, 태양계 안에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인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 안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_18 우주 행성을 지구처럼, 테라포밍 / 126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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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하고 있다.
바로 지금, 당신의 미래를 업그레이드하라! 첨단 기술이 바꿀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5부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주제로 묶이는 5개의 부 아래 각 4장은 기본이 되는 개념을 소개하는 “BUILD” 파트, 그 개념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BECOME”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장이 끝나면 “TOOLKIT” 파트에서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생각 키우기” 파트에서는 앞에서 익힌 기본 개념들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참고도서, 다큐멘터리, 가 볼 만한 곳 등)를 소개한다. “어제의 공상과학 소설은 내일의 일상생활이다.” 오늘날 과학 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논의하는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는 이 책 『내 손 안의 테크놀로지』는 세상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렇게 탄생한 기계 장치나 알고리즘 또는 사고방식이 우리를 어떻게 바꿀지를 보여준다. 제1부 ‘첨단 기술을 내 편으로’에서는 앞으로 몇 년만 있으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학습용, 생활용, 업무용, 놀이용 기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미 상당수가 초기 발전 단계에 들어선 이 기기들의 현재 발전 단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를 살펴본다면, 이런 기기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어떻게 바꿀지 파악하고, 그에 발맞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2부 ‘기술과 탐험 정신의 만남’은 기술과 공학의 발전이 인간을 어떻게 미지의 영역으로 이끄는지를 보여준다.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자동차나 하이퍼루프와 같이 우리 행성을 여행하는 방법을 재정의하고, 나아가 태양계의 멀리 떨어진 곳까지 여행을 떠나게 할 것이다. 제3부 ‘인간의 생존 투쟁과 기술’은 질병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나 소행성 충돌 같은 다양한 위험에 직면한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힘을 합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제4부 ‘사이버 세상의 보안’에서는 바이오메트릭스, 블록체인, 로봇 군대 등 기존의 국경선과 경계선이 통제력을 상실한 미래 세계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키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장비, 기계를 살펴볼 것이다. 제5부 ‘기술, 인간의 진화를 뛰어넘다’에서는 양자물리학, 또 다른 행성의 개척, 인체 개조 기술 등 가장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개념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곧 만나게 될 다양한 미래 기술을 쉽고 간결하게 소개해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 기술을 우리가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 준다. 눈부신 기술 혁명은 단순히 주변 세상을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정의 그 자체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쩌면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의 컴퓨터 시스템은 물론, 우리 행성과 몸과 정신까지 초월하면서 찰스 다윈이 150년도 전에 내놓은 진화라는 개념을 뛰어넘을지도 모른다.” “BUILD”와 “BECOME” 파트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심플하고도 명료한 일러스트가 이 책의 내용 이해를 돕는다. 책 중간중간 발견할 수 있는 짧고 강렬한 문구가 주는 깊은 깨달음도 놓쳐서는 안 될 요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