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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땋은 머리에 까만 피부, 맨발로 신나게 동네를 누비는 아프리카 소녀 아키시. 이 장난꾸러기가 나타나는 곳은 늘 떠들썩하다. 심부름을 가다가 난데없이 고양이들과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반려동물 원숭이 ‘부부’를 구출하기 위해 온 동네를 뒤지고, 슈퍼 영웅 흉내 내는 친구를 말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치과, 성당, 영화관 등 가는 곳마다 예기치 않게 소동의 주인공이 되는 아키시의 흥미진진한 일상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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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2018 ‘피터 팬 상’ 수상작
★ 프랑스 교육부 추천 도서 ★ 미국 《커커스 리뷰》 선정 2018 최고의 책 ★ 영국 《폴 그래빗》 선정 2018 TOP 25 그래픽 노블 ★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2006 수상 작가 ‘아프리카에서 온 삐삐’…… 자기 주도적이고 당찬 여자아이 이야기 아키시는 어린이 책에서 보기 드문 악동 여자아이이다. 그간 어린이 책에서 여자아이는 규범을 잘 지키고 말썽을 피우지 않는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아키시는 그런 역할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통쾌한 장난꾸러기이자 사고뭉치이다. ‘아프리카에서 온 삐삐’라 부를 만하다. 여자는 골대나 지키라는 남자아이에게 주눅 들거나 토라지기보다 “내가 너보다 달리기가 더 빠른데?”라고 응수하며 축구 경기를 주도하고, 여자만 긴 머리를 아프게 땋아야 하는 게 싫어 친구에게서 머릿니를 옮겨 오는(그럼 머리를 짧게 자를 수 있으니까.) 아키시! 이런 당차고 적극적인 모습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 마르그리트 아부에는 인터뷰를 통해 “아키시는 아직 어리지만 두려움, 배제, 차별에 맞설 줄 안다.”라고 말하며 아키시와 친구들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독자들은 아키시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새로운 여성상을 발견하고 상상해 볼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머릿니, 만화 캐릭터, 치과…… 친근하게 다가오는 아프리카 해외여행이 활발해졌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아프리카는 여전히 낯선 곳이다. 이 책은 아키시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풍경과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준다. 눈여겨볼 점은 자연환경과 풍습은 다르지만, 일상생활만큼은 무척 닮아 있다는 사실이다. 치과에 가기 무서워하고, 만화 캐릭터에 열광하는 모습뿐만이 아니다. 최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머릿니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머릿니를 다룬 에피소드 역시 먼 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독자들이 아키시를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멀게만 생각했던 아프리카가 조금은 가까워질 것이다. 작가의 한마디 아키시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보여 줍니다.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차이와 다양성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키시와 친구들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두려움, 배제, 차별에 맞서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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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와 함께라면 절대 지루할 수 없다.” - 프랑스《몽꼬띠디엥(Mon Quoti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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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소녀, 아키시!” - 프랑스 《키즈(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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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더 많은 아키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 미국《커커스 리뷰(Kirkus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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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가 나타나는 곳은 활기가 넘친다. 코트디부아르 어린이의 삶을 보여 준다.” - 독일《디 차이트(Die Z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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