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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하는 변태
2. 끝나지 않는 사춘기 3. 취미의 퇴폐 4. 영혼의 부활을 위하여 5. 사춘기의 문학열전 6. 새롭게 '전후'에 살자 |
Masahiko Shimada,しまだ まさひこ,島田 雅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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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 아수라만이 싸움에 의해 살아 남을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우두머리를 죽였을 때 아수라는 무의식 속에서 혁명을 실행했다고 볼 수도 있다. 아수라는 그 후에 도시로 향한다. 도시의 기아와 황페를 알고 나서 왠지 모를 불합리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부랑아들의 보스가 된 아수라가 도시에서 무엇을 할지는독자의 추축에 맡기겠다. 만약 '아수라' 제 2부가 나온다면 틀림없이 혁명의 이야기가 될 것이고 중세 일본의 하극상을 유물론적으로 바꾸는 시도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유물론이라는 것은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절망을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쩌면 좋을까.'라는 지혜로 바꾸게 된다는 말이다.
위의 내용에 덧붙여 니노미아 킨지로를 유물론적으로 해석한 '박애하는 사람'이 있다. 농민이면서 위대한 철학자이기도 했던 니노미아 킨지로의 사색을 '살아 남기 위해서는 어쩌면 좋을까.'라는관점에서 짚어 보는 이 작품은 '아수라'에서 미해결인 채로 남은 생의 윤리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죠지 아키야마에게 새으이 윤리는 무엇일까? 이를 푸는 열쇠는 아무래도 눈물에 있다. 그의 작품에서는 악인도 선인도 잘 운다. --- p.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