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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오두막에 사는 소녀 크레베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았다. 와중에 두 번째 본 마법학교 시험에 떨어지고 만다. 숲속에서 울던 크레베트 앞에 버섯을 따러 왔던 가멜이 나타난다. 가멜은 마법학교를 졸업한 고양이로, 조제프의 작은 성에 살고 있다. 그의 친구 조제프는 영혼을 수집하는 작은 악마(요정 같은-도깨비 같은)이다. 가멜과 조제프는 크레베트를 새 식구로 받아들인다. 크레베트가 집 안 청소와 식사 당번을 하고, 두 친구는 마법학교 시험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다. 크레베트는 다락에 모셔 둔 엄마의 유골함을 마주하며 영혼과 대화를 한다. 하루 일을 얘기하고, 엄마는 격려를 해 준다.
마법 시험은 자연에서 얻은 여러 가지 풀 같은 것으로 마법 약을 만들어 물약 실험을 하고, 룬 문자 같은 비밀을 풀어 공식을 맞추는 것이다. 가멜의 서재에는 2만 5천 권의 책이 있다. 상상으로 미루어 등장인물들은 책을 엄청 읽는 책벌레가 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친구와 일상의 즐거움을 찾고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 된 크레베트는 어느 날 엄마 영혼과 이별한다. 엄마 영혼이 안심하고 천국으로 떠난 것이다. 그만큼 크레베트는 혼자이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크레베트는 세 번째 마법학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하면서 개성이 넘치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자신을 좋아해 주는 남자 친구도 사귄다. 크레베트의 꿈은 멋진 마법사가 되는 것이다. 이 소녀가 실제 마법을 부리는 것 말고 또 다른 마법은 예기치 않은 불우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찾고, 자아를 실현해 나아가는 성장이 곧 마법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