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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권두언 저자 서문 한국어판 저자 서문 제 1 장 “가난한 자를 사랑하는 자” : 공공 덕목의 창조 제 2 장 “가난한 자의 관리자” : 감독과 도시 제 3 장 “겸비” : 동방제국에서 가난과 결속 색인 I(각주의 영어 인명) 색인 II(인명, 지명,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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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후기 시대에, “가난한 자에 대한 사랑”은 기독교의 감독이 공적인 특권에 대한 보답으로 보여주도록 기대된 공공 덕목이 되었다. 하지만 그 사회 안에 “부자”와 “가난한 자” 사이의 양극화의 증가에 대해 어떤 역할을 담당했던 새로운 사회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오히려 사회적 상상력에서의 변화를 다루려는 것이다. 고대 후기 시대에는 가난한 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던 사회형태에서, 가난한 자가 생생한 창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또 다른 사회 형태로의 전환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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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의 전반기인 고전시대의 경우, 공적 기부자들은 시민 계급에 소속되지 못하는 가난한 자를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고대 후기의 로마제국으로 기독교 문화가 진입된 이후, 로마 사회와 교회는 가난한 자에 대한 의무를 새롭게 이해한다. 이에 로마 황제도 기독교의 감독들에게 가난한 자를 위한 곡식분배권과 청원권을 준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기회를 이용하여 기독교 지도자들은 자신의 이권과 신분 향상을 위하여 종교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로마 황제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만 특별하게 대우해 준 것이 아니라 다른 이교의 제사장들에게도 그렇게 했듯이, 사회 통치와 간섭의 수단으로 그들을 이용하기 위한 것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 당시 사회의 리더들이 가난을 다루는 문제는 오늘날처럼 그렇게 순수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 후기의 사회가 가난의 문제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않은 이유는 가난한 자가 거의 무시되었던 사회 형태에서, 가난한 자가 창의적 역할을 하는 사회 형태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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