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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싶은 여자 1
임선영
골든북미디어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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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 먼 그곳에 햇살을!
2. 언약(言約)
3. 춤추는 허상(虛像)들
4. 악마들의 영혼
5. 바람 속의 상처들
6. 노을 속의 그림자

저자 소개

저자 : 임선영
1948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대학교 졸업 후 중등 교사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르포 작가로 문단에 데뷔하여 1987년부터 여성 특유의 필치와 르포로 생생한 삶의 현장을 파헤치는 소설을 집필해왔다. 대표작으로는 81만 부 베스트셀러인 『헬로우 미미』(1987)와 263만 부 밀리언셀러인 『억새풀』(1990)이 있다. 그 외에도 1989년 『별난 여자』(1989), 『외로운 여자』(1991), 『수면 위에 뜬 달』(1992), 『바람꽃』(1993), 『수수꽃 다리』(1994), 『달과 강』(1995), 『하늘의 사랑』(1996), 『행복한 여자』(1997), 『희나리』(1997), 『동반자』(1997), 『여섯 빛깔의 무지개』(1997), 『바람 바람 바람』(2003) 등 전 81권을 출간했다. 현재 경기도 모처에서 「황금빛 L」 스토리, 극본 「허황후」, 「미녀 삼총사」를 집필 중이며, 극본 「The Good Boy」(영화)를 완결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02g | 153*224*30mm
ISBN13
9788996780342

출판사 리뷰

밀리언셀러 『억새풀』의 작가 임선영의 신작 소설!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증오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시대의 그 집안에서 가장 고독한 외동딸로 태어난 것도 끝내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 작가의 글 중에서.

어떤 이에게 결혼은 행복과 장밋빛 생활을 꿈꾸게 한다면 다른 이에게는 불행과 고통의 시작일 수도 있다. 종갓집 외동딸로 태어나 술도가의 대표이자 가문을 이끄는 종손녀로 사랑을 받고 자란 여인, 지정선. 평온하던 그녀의 삶에 드리운 그림자는 바로 남편 송재현과 작은아버지 지성호이다. 정선에게 결혼 생활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집안과 가족을 파괴하는 끝없는 고통의 경험이었고, 작은아버지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술도가 집안의 몰락을 가져온 원흉이었다. 이 소설은 작은아버지의 횡포, 남편의 사기와 기만을 가족이라는 이유로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성의 감정과 분노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언젠가는 반드시, 반드시 몇 백 배의 고통을 줄 것이다. 반드시 어떤 세월이 흘러도 생살을 찢어 내어 소금을 집어넣는 고통을 반드시 몇 백 배로 되갚아 줄 것이다. 결코 용서라는 단어는 내게는 두 번 다시 없다!’ - 본문 중에서

기만과 사기로 얼룩진 결혼 생활에 대한 한 여인의 자기 고백!

소설은 시인이자 수필가인 중년의 여주인공이 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연인인 김태영과 독자에게 자신의 겪었던 지난 일들을 들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과거를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고통스런 과거를 정리하고 싶었던 것이다.

종갓집 외동딸로 태어나 조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그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술도가(양조장)를 물려받는다. 그러나 그녀에게 술도가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작은아버지 지성호는 술과 놀음으로 세월을 보내며 그녀를 괴롭히는 굴레가 된다.

한편 대학 졸업을 얼마 앞둔 시점에 우연히 만난 일식집 사장, 송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만다. 명동의 다방 ‘세시봉’에서 음악을 들으며 대학 생활을 보내던 그 시절, 순결을 빼앗긴 여자에게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끝내 송재현와의 관계를 끊지 못한 그녀는 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송재현의 실체를 알지 못했던 그녀에게 그와의 결혼은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통의 시작이었다.

『이혼하고 싶은 여자』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남편과 작은아버지의 횡포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자기 성찰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이혼하고 싶어도 할 수 없으며, 이혼한 후에도 끝까지 따라붙는 결혼의 굴레와 여성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담담하게 이어지는 고백 속에서 여성의 삶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임선영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리뷰/한줄평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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