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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보는 눈
서문 - 기초자료 혹은 기본학문 (33-03) 4월 27일, 스야마의 파견, 정관의 귀국준비 (33-04) 스야마의 질문, 일본의 정통성, 화관의 반한, 귀국허가 (33-05) 화관의 스야마 주) 반한의 반각 【대강 34단(겐로쿠 8년 5월 ②)】 (34-00) 귀국의 통보, 반한의 수정, 치주의 반환 (34-01) 정관의 구상, 귀국통보, 정관의 유감 의문서(한문) 1. 공차파견의 허위. 범월침섭, 서계의 모순 1. 일도이명, 울릉도의 삭제 1. 구서계, 야나기가와. 표류민의 송환, (34-03) 치주의 반환, 주진과 처벌, 역관의 조정 (34-05) 어치주, 반각의 추정 (34-06) 역관의 의견, 한첨지와 스야마, 왜곡 (34-07) 정관의 단간, 개서와 우호 (34-08) 사건의 전말, 강원도 울릉도, 동무와 조선 (34-09) 문장의 평, 수정의 절차와 형식, 사자의 임무 (34-10) 정관과 쓰시마, 주진의 조건, 상담의 무용론 (34-11) 네덜란드와 제주도, 습득물과 울릉도 주) 의문서, 양국의 어민, 하멜 【대강 35단(겐로쿠 8년 6월 ①)】 (35-00) 정관이 남긴 서부 (35-01) 귀국하는 정관, 반한의 처리 (35-02) 동래부사의 구상서, 귀국의 영향 (35-03) 동래부사의 유감표명, 삭제할 서부, 상담 무용론 (35-04) 지체되는 답서 (35-05) 전별을 거절하는 정관 (35-06) 남기는 반한 (35-07) 단간(한문), 현실인식, 우호파탄, 간언 (35-08) 교섭의 유래, 조선의 실책, 의문 4개조 (35-09) 절영도의 반답서, 선중의 반론 (35-10) 박경업, 여지승람, 답서의 오류 (35-11) 송환의 모순, 기록의 무용론, 답서의 모순 (35-12) 정관 일행의 귀착. 주) 공갈, 서계 반납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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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자 스야마 쇼우에몬(陶山庄右衛門)은 “죽도의 위치는 일본땅에서 떨어지길 164리의 먼 곳인 것에 비해 한편 조선땅에서는 수목이나 물가까지도 보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그야말로 조선에 속하는 것이지요. 지도나 서적에 기록된 논고는 말로 변론할 여지도 없을 정도로 조선령으로 널리 알려진 것입니다. (중략) 트집을 잡아 그 섬을 영구히 일본의 속도로서 결정지어 버리려고 하는 것은, 설령 그 일이 성사되었다고 해도 그 같은 주장과 행동은 타국의 섬을 억지로 빼앗아서 일본의 장군에게 바친 것이 되어 불의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행위는 칭송할만한 충공이라고는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조선에서는 선조 이래 은우를 입어 쓰시마라는 나라는 유지되어 왔습니다. 억지로 그 섬을 탈취하여 일본의 부속으로 해 버리는 것 등은 정말로 불인 불의라는 것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또 카시마 효스케(賀島兵助)도 “울릉도는 조선의 속도입니다. 그리고 80년 전부터 일본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표류민을 송환시켰을 때 조선이 보낸 서간문을 지금 여기서 끄집어내어 어떻게 해서든 이유를 만들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트집처럼 들립니다. 만약 이 쟁론에서 이겨 문제의 섬이 일본에 속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그것은 세 번 표류 한 일본인을 송환하며 보낸 서간에 오류가 있었던 것을 트집 잡아 말로서 이긴 것입니다. 즉 트집을 잡아 탈취했다고 말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며 조선의 영토를 침탈하려는 쓰시마 번을 비난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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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기사』는 일본이 1693년부터 1969년 사이에 일어난 이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으로, 독도에 관련된 고문서 중에서 가장 자세하고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양이 많고 내용도 어려워 지금까지 그 전모가 일반에 소개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독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이 자료를 언급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종종 이미 확보한 자료를 연구하는 것보다 새로운 자료의 출현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 『삼국사기』의 우산국의 의미나 『숙종실록』이 전하는 내용이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정통성에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논문 등에 일본자료의 인용이 많은데 위험한 일이다. 원문을 확인하지 않고 일본이 편의적으로 인용한 것을 여과 없이 재인용하기 때문이다. 자주 인용되는 것이 『은주시청합기』, 『죽도고』, 『원록각서』, 『죽도기사』 등인데, 특히 민족주의자가 편찬한 『죽도고』의 인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조선과 일본이 상대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 논쟁을 전개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죽도기사』는 사건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모든 기록의 종합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발간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정통성이 강화되어 더는 불필요한 논쟁이 없길 바란다. |